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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우리는빡빡이다', '운영자'보다 2분 빠른 클리어로 우승(종합)

Talon 2019. 1. 28. 09:52
'우리는빡빡이다' 팀이 예선에서 보여준 막강함을 그대로 이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우리는빡빡이다' 팀이 2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테라 던전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운영자'팀보다 약 5분 단축된 클리어 타임을 기록해 500만원 상금과 우승자 칭호의 주인공이 됐다.

첫 코너는 번외 경기로 펼쳐졌다. '우리는빡빡이다' 팀과 '운영자' 팀은 최상위 던전인 '바하르의 신전'을 30분 안에 클리어 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고, '우리는빡빡이다'가 9분을 남겨두고 클리어에 성공했다. 반면 '운영자' 팀은 인술사 '병아리'가 보스 바하르의 반달 패턴에 쓰러지는 등 실수가 겹치면서 30분 내 클리어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승전 1세트는 삼엄한 혁명단 은거지에서 '우리는빡빡이다'의 선공으로 진행됐다. '우리는빡빡이다'는 첫 네임드인 카라부스를 상대로 궁수 '94'가 한 번 쓰러진 실수를 제외하곤 토르멘툼과 야성의 아스란을 빠르게 제압하면서 8분 31초의 기록을 세웠다. '운영자'는 카라부스를 2분 15초 만에 제압했지만, 이어진 두 네임드에서 무빙으로 인한 딜로스가 발생하면서 9분 6초를 기록해 1세트를 내줬다.

초월한 라켈리스의 폐허에서 진행된 2세트의 승자는 '우리는빡빡이다'였다. 선공권을 가져간 '운영자'는 부활한 크루얼 하운드와 부활한 베르베로스를 3분 이내에 처치하는 데 성공했지만, 초월한 라켈리스에서 준비해 온 전략이 꼬이면서 10분 9초로 던전을 클리어 했다. 후공에 나선 '우리는빡빡이다'는 크루얼 하운드부터 '운영자'보다 9초 단축된 기록을 세워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베르베로스에서 27초를 추가로 단축했다. 결국 '우리는빡빡이다'가 9분에 클리어 하면서 누적 클리어 타임에서 '운영자'의 추격을 따돌렸다.

3세트는 공허한 안타로스의 심연에서 '운영자'는 다시 한번 선공에 나섰고, 게르고프를 처치하는 단계에서 월광무사 '레이커'가 전사하면서 클리어 타임이 다소 지연됐다. '운영자'는 마지막 던전을 10분 14초로 클리어했고 도합 29분 29초 기록을 세웠다. '우리는빡빡이다'는 안타로스의 체력이 20% 가량 남았을 때 폭발적인 대미지를 퍼부어 3세트를 9분 29초로 통과했고, 도합 27분으로 세 던전을 클리어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그 밖에도 투기장 이벤트는 번외 경기를 포함해 총 3개 경기에 대한 결과 예측을 입장시 배부한 투표지에 기재하는 것으로 진행했고, 승패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넥슨캐시 1만원 상당의 보상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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