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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초대 우승 '우리는빡빡이다' "신규 유저 쉽게 접근하는 테라 됐으면"

Talon 2019. 1. 28. 09:58
'우리는빡빡이다'가 신규 유저와 복귀자들도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테라가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우리는빡빡이다' 팀이 2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테라 던전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운영자'팀보다 약 5분 단축된 클리어 타임을 기록해 500만원 상금과 우승자 칭호의 주인공이 됐다.

아래는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은 '우리는빡빡이다' 팀과 진행한 인터뷰다.

초대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뛰뛰' 손성훈(마공사): 예선 결과 보고 차이가 날 줄 알았는데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공장이' 서동한(창기사): 처음 있는 대회인데 다같이 우승해서 기쁘다.
'매지컬샤인' 정현희(정령사): 당연히 이길 줄 알았다.
'이등병의편지' 박성준(비검사): 그냥 기분 좋다
'94' 이해은(궁수): 테라 직업의 차이를 보여준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1근딜 2원딜 조합을 짠 이유가 무엇인지
박성준: 사기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손성훈: 그렇게 짜는 쪽이 클리어 타임이 잘 나온다. 클리어 타임이 잘 나오는 조합 위주로 팀을 짰다.

인게임에서 다같은 길드인가
손성훈: 같은 길드는 아니지만 함께 게임을 하는 사이다.

500만원 우승 상금은 어떻게 나누고 사용할 예정인지
손성훈: 무조건 인원수대로 나눌 예정이다. 박성준이 군입대 하기 전에 맛있는 것도 사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게임 장비도 사고 스트리밍을 위한 카메라도 구매하고 싶다.
박성준: 구정 때 놀면서 사용할 것이다.
이해은: 부모님께 전액 용돈으로 드릴 예정이다.
서동한: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정현희: 컴퓨터를 구입할 예정이다.

다른 MMORPG와 차별된 테라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박성준: 다른 게임과 다르게 논타겟 게임이다. 각 유저 간의 실력차가 확실히 보이고 몹 후방을 잡는 재미가 있다.
팀명을 '우리는빡빡이다'라고 지은 이유가 있는지 
박성준: 다른 게임에서 유행했던 '나는빡빡이다'라는 문장에서 유래했다. 죽을 때나 다른 팀원들에게 버스를 탈 때 그렇게 말한 것 때문에 팀명을 '우리는빡빡이다'라고 짓게 됐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느 정도 연습했는지
정현희: 처음 공지가 뜨고 대회 클라이언트가 열렸을 때 일주일 동안 열심히 연습하다가, 결승전 이틀전부터 다시 연습했다. 

'운영자' 팀보다 약 2분 30초 빠르게 클리어 했다
정현희: 우승은 예상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다.
손성훈: 상대팀이 예선에서 볼 때 조합적으로나 사용해야 할 스킬을 안 사용하는 등 그런 부분 때문에 늦어진 것 같다. 연습하고 호흡 맞추면 좀 더 당졌을 것이다. 
서동한: 조합의 차이가 컸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박성준: 사쿠라(길드명) 화이팅!
손성훈: 테라의 장점이 논타게팅 말고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단 점이다. 예전엔 신규 유저도 금방 따라잡았는데, 테라가 최근 패치 방향성을 다르게 잡고 있는 것 같다. 신규 유저와 복귀자도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테라가 되면 좋겠다.
이해은: 초대 우승을 차지해서 영광이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플레이 하면 좋겠다.
정현희: 온라인 대회가 많이 열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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