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 전력분석원 이종열

Talon 2019. 1. 30. 08:53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이종열 님입니다~!


LG 트윈스 시절

1991년 장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졸연고 자유계약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처음에는 3루수로 뛰었으나 이후 주로 2루수로 활동했습니다.


2009년 시즌 후 현역에서 은퇴하여 육성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1년 시즌 후 LG 트윈스의 코치직에서 물러나 미국에서 연수를 받은 후 귀국하여 SBS 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길동초등학교

장충중학교

장충고등학교


주로 현장 중계때는 최원호와 파트너를 이뤄 3인 중계로 참여하고 있고 간간히 단독으로 해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순철과 함께 해설하며 중계를 한 적도 있는데, 참고로 이종열-최원호는 이순철이 LG 감독일때 선수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때 3명이 한솥밥을 먹었다는 뜻.


해설 도중 최원호와 싸우는 듯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팬들은 재밌다고 하는 쪽도 있고 무섭다고 하는 쪽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들이 전혀 연출이나 짜고 치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백퍼센트 본인들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언쟁이라고 합니다. 정말 두 사람이 야구를 보는 눈과 분석 성향이 다른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둘 다 선수 출신치고도 이론 공부를 많이 하고 해설자가 된 경우라 더더욱 깊이 있는 충돌이 많습니다. 심지어 두 사람은 LG 트윈스 시절 무려 10년이나 같은 팀에서 함께한 1년 차이 팀 선후배 사이임에도 친하기는 커녕 오히려 껄끄러운 느낌입니다. 이종열 해설의 말로는 선수시절 자신이 주장일때도 선수 모임때 주장으로써 본인이 이야기하는 상황이 올때마다 최원호의 질문이 많았다고 하고, 게다가 집에 가서 부인에게도 최원호 때문에 답답하다고 하소연을 하다가 "내가 최원호만 설득할 수 있으면 이 세상 사람 다 설득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영원히 맞닿을 수 없는 평행선 같은 관계인 듯. 대신 최대한 논리 싸움으로만 가려고 하고 감정 싸움이나 주먹 싸움으로는 안 가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사실 LG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LG에서 코치로 부르지 않는 이유가 이종열 해설이 구단 측과 좋지 않게 헤어져서라는 설도 있긴 합니다. 


2015년에는 프리미어12 전력분석관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대만에서 열렸던 조별예선 잔여경기와 8강전까지 최원호 해설위원과 함께 SBS 중계를 맡았습니다.


이후 사실상 국제대회 전력분석관 팀장으로 2018 아시안게임까지 현재 맡고 있습니다.


간혹 중계 버릇이 있는데 "경기전 제가 만난.." / "제가 중계할때.." 이 멘트는 항상 합니다.


이상 이종열 분석원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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