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MBC, 파일럿에 10년째 만나는 '아육대'까지 [설특집]

Talon 2019. 2. 7. 09:35

2019.02.02.


닷새간의 설 연휴를 맞아 원조 예능왕국 MBC가 두 편의 새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명절 프로그램인 '아육대'는 10주년을 맞았다.

▲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은 1위는?', 4·5일 오후 8시 30분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은 1위는?'는 과거 가요차트 1위를 놓친 '도전 가수'들을 위한 한풀이 음악 예능으로, 왕년의 1위 가수가 '지금 보컬'들과 새롭게 차트 전쟁을 벌인다.

1위 가수로는 1986년 '오늘 밤'으로 데뷔해 특유의 눈빛과 화려한 춤사위로 1980~90년대 1위를 도맡았던 김완선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다시 정상을 노린다. 그는 1991년 '나만의 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등 총 3곡으로 한해 최다 1위곡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지금 보컬로는 걸그룹 마마무 솔라, 에프엑스 루나, 러블리즈 케이, 유키스 준, 아이콘 바비•구준회, 장덕철 등이 김완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행은 이경규와 유세윤, 장도연이 맡았다.

▲ '구해줘! 홈즈', 4일 밤 9시 50분·5일 밤 10시

'구해줘! 홈즈'는 바쁜 의뢰인을 대신해 복덕방 코디로 변신한 연예인 군단이 발 벗고 나서 집을 찾아 주는 콘셉트다.

박나래와 김숙이 각각 복(福) 팀, 덕(德) 팀 팀장을 맡고, '노후주택 리모델링 전문가' 노홍철, '집의 달인' 이상민, '서울상경 18년째 자취하는' 신봉선, '원조 혼자 사는 여자' 이국주, '반려견과 4년 인생' 슬리피, '내무반 포함 숙소생활 8년차' 광희, '독립 1년차 초보 독립러' 박경, '풋풋한 자취생 발라더' 박재정, '상암 직세권 아나운서' 김정현 등이 확실한 콘셉트를 앞세워 출연진으로 활약한다.

▲ '2019 설특집 아이돌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5·6일 오후 5시 45분

2010년 추석특집으로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이번 설특집에서 승부차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승부차기에는 데뷔 이후 '아육대'에 처음 출전하는 아이콘을 비롯해 세븐틴,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NCT 127,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골든 차일드 등이 출전해 대결한다.

'아육대'의 상징 종목인 양궁에선 '양궁여신' 타이틀을 내걸고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의 리매치가 공개되며, 대회 최초로 개인전을 진행하는 남자부 볼링은 초대 금메달리스트 엑소 찬열이 재출전, 아스트로 차은우, 아이콘 바비, 세븐틴 민규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아육대' 설과 추석 리듬체조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에이프릴 레이첼과 엘리스 유경이 다시 한번 '리듬체조 여왕' 타이틀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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