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리서치 기업 '뉴주', 2019년 시장 수익 10억 달러 돌파 전망

Talon 2019. 2. 15. 08:59
글로벌 e스포츠 시장 수익이 2019년에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e스포츠,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한 리서치 기업 '뉴주(Newzoo)'는 e스포츠 열성 지지자, 시청자, 수익이라는 세 가지 지표에 맞춰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뉴주의 연구는 3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뉴주는 수익을  미디어 권리, 광고, 퍼블리싱 비용, 상품, 스폰서십 판매 등이 포함한 것으로 정의내렸고, 선수 연봉, 상금, 자본 등은 넣지 않았다. 뉴주가 내놓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200억 원) 수익 전망치는 'e스포츠 시장 모델 예측'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거시경제 및 인구조사 자료 등의 출처 자료와 1차 소비자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10억 달러라는 시장 규모 전망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스폰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주는 42%가 e스포츠 시장을 차지하고, 미디어 권리가 23%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바라봤다.
뉴주는 각종 게임 타이틀에 대한 자료들도 발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3억 7400만 시간으로 2018년 가장 높은 스트리밍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카운터 스트라이크(CS:GO)가 2억 7400만 시간, 도타2가 2억 5천만 시간 시청한 게임이 됐다. 오버워치는 1억 1천만 시간으로 4위에 랭크됐다.

e스포츠 단기 토너먼트 및 대회 부문에선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트위치에서 5,380만명이 시청하며 LoL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e스포츠 정규 리그 기준으론 오버워치 리그가 트위치에서 7,950만명의 시청자 기록을 보유해 북미 LCS의 4,170만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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