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쵸비' 정지훈, KDA-솔로킬 석권..담원은 KDA 상위권 진입

Talon 2019. 3. 1. 13:21
그리핀이 각 포지션 KDA에서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담원도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연승의 효과를 보여줬다.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5주차 일정이 한화생명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로 막을 내렸다. '쵸비' 정지훈은 KDA와 솔로킬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라이엇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탑 라인에선 '소드' 최성원이 KDA 7.6으로 가장 높은 KDA를 기록하고 있다. 2위엔 담원 게이밍 2라운드 로스터에 등록돼 국내 무대 복귀를 알렸고, 교체 출전해 극적인 바론 스틸로 팀의 승리를 이끈 '플레임' 이호종의 6.0이다. 최근 미드 라이너로 출전했던 젠지의 '로치' 김강희는 KDA 4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정글의 왕'으로 통하는 '타잔' 이승용은 KDA 15.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펀치' 손민혁은 '캐니언' 김건부 대신 교체 출전한 4주차에서 KDA 22를 올렸지만, 더 많은 경기수와 데스를 기록함에 따라 KDA가 감소해 2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5주차 담원전에서 패배한 SK텔레콤의 '클리드' 김태민이 KDA 4.5로 3위를 차지했다. 

미드 라인은 '쵸비' 정지훈이 범접하기 어려울 정도로 독주를 계속하고 있는 모양새다. 정지훈은 5주차가 마감된 현재 KDA 27.8을 기록 중이며, 이는 2위인 '쇼메이커' 허수의 6.1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신드라의 솔로킬을 통해 멋진 활약을 펼친 '템트' 강명구 역시 출전수와 데스가 많아짐에 따라 KDA가 5.4로 낮아져 한 단계 순위가 내려간 3위를 차지했다.

'바이퍼' 박도현은 1위팀 원거리 딜러 답게 12.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진 않지만 묵묵하게 한타 때마다 대미지를 퍼붓는 '뉴클리어' 신정현이 6.8로 그 뒤를 이었고, '테디' 박진성이 5.7로 신정현을 바짝 뒤쫓고 있다.

서포터 포지션은 예상대로 KDA 11.4를 기록한 '리헨즈' 손시우가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2위는 소수점 세 자리까지 내려가는 경합 끝에 '투신' 박종익이 차지했다. 박종익은 KDA 약 3.9767을, '호잇' 류호성이 3.9743을 올리면서 2, 3위의 위치가 갈렸다.

한편, 5주차까지 진행된 현재 솔로킬을 기록한 선수는 총 44명이다. 그 중 정지훈이 혼자 두자릿수인 11회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너구리' 장하권이 9회로 2위에 올랐다. '기인' 김기인과 '폰' 허원석, 이승용이 7회로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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