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게이밍을 상대로 출전하게 됐다. 부담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데뷔전을 잘 치르겠다."
3연패에 빠진 LGD게이밍이 해결사로 '이안' 안준형을 선택했다. 안준형은 2일 오후 중국 항저우 LGD 얼라이드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비시게이밍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안준형이 LPL 경기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을 앞두고 안준형, '크레이머' 하종훈, '콘디' 시앙렌지에를 영입한 LGD는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경기서 승리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WE, 펀플러스 피닉스, V5에게 패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OMG(1승 6패, -8)보다도 저조한 성적이다. (1승 7패, -9)
지금까지 경기를 보면 LGD는 '크레이머' 하종훈이 '소년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LGD는 미드 라이너는 기존까지 주전 자리를 지켰던 '유우키' 후하오밍을 기용했는데 세트 5승 14패에 KDA는 2.22로 부진하다.
최근까지 연습을 계속한 안준형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는 비시게이밍과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부담감이 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LGD는 탑 라이너로 '라이즈' 구오하오티안, 정글러는 '콘디', 미드는 '이안', 원거리 딜러는 '크레이머' 하종훈과 함께 서포터로 팀의 리더인 '필' 첸보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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