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영요 KRKPL 차기 시즌, 18일 개막

왕자영요 KRKPL 차기 시즌이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8일 개막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텐센트는 6일 KPL 봄 시즌이 열리는 청두 VSPN 스튜디오에서 중국 리그인 KPL과 한국 대회인 KRKPL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킹존 드래곤X의 전승 우승으로 마무리 된 KRKPL 봄 시즌은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시즌부터 달라진 점은 킹존, MVP, VSG, 셀렉티드, 락스 피닉스, ESC 729 등 6개 한국 팀과 고스트 게이밍(미국), 아바(유럽), 팀 EMC(중국 마카오), CW(중국 홍콩) 등 4개 해외 팀이 참여한다는 것이다. 

18일부터 정규 시즌이 진행되며 6월 4일부터는 플레이오프, 6월 22일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주관 방송사는 OGN이며 유투브와 네이버, 도유TV, 트위치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국과 함께 중국어, 영어 버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대회 상금은 지난 해보다 25%가 증가된 2억 5천만원이며 KPL에서 활동했던 4명의 중국인 선수가 킹존, 아바, 고스트 게이밍으로 합류한다. 

왕자영요 월드 챔피언십 일정도 공개됐다. KPL서 6개 팀, KRKPL서 6개 팀이 참여한다. 6월 서울에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와 선발전이 열리며 7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녹아웃 스테이지, 8월에는 센젠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총 상금은 1,600만위안(한화 약 27억원)

중국에서 열리는 KPL은 동부와 서부조로 나뉘어서 열린다. GK게이밍, 히어로, JC게이밍, TS게이밍, WE 등이 속한 서부조는 청두 VSPN 스튜디오, RNG, 이스타게이밍, EDG.M, 블랙아나나스, QG 해피, 비시게이밍, TOP가 들어간 동부조는 상하이 V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