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임용수 캐스터입니다~!
1995년 교육전문 케이블방송인 다솜방송에 입사하며 아나운서로 공식 데뷔하게 됩니다. 1997년 당시 유일한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국이었던 한국스포츠TV로 이직하여 스포츠 캐스터로서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게 됩니다. 이 해는 현재 활동 중인 한명재와 조민호, 정지원 그리고 현재는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된 김성주도 한국스포츠TV에 입사한 해이기도 합니다. 스포츠중계 능력을 인정받는 그는 2005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SKY Sports, SPOTV 등에서 프로야구, 프로농구 중계를 맡고 있습니다. 성악과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인해 아나운서의 기본인 발성에 있어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며, 중계 외적으로는 게임해설가 엄재경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넉살이 좋아 선수 및 해설자들과의 유대관계가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좌측(혹은 우측)! 간다! 간다! 간다! 홈~런!!!
간다! 간다! 간다! 홈 런! 게임 리셋!
그대로 담장을 넘어갑니다!
어 멀리갑니다! 멀리갑니다! 넘어갑니다! 넘어갑니다! OOO
그대로 넘어갑니다!OOO의 OO포홈런
야구와 농구 중계에서 이제 빠질 수 없는 목소리가 되어가던 2005년, 갑자기 프리랜서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런데 프리랜서로 주로 활동하는 곳은 옛 직장인 SBS 스포츠... 그리고 원음방송에서도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SBS ESPN 시절에 농구든 야구든 거의 1선발 캐스터였습니다. 그러다 2012년 1월 28일 프로농구 레전드올스타 중계를 끝으로 SBS ESPN 을 떠나고, 이후 XTM으로 이적했습니다!
2011년까지 네이버 스포츠Q 월요 생방송 2시 프로그램인 라디오볼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2011년 5월 23일 생방송 on AIR 30분전에 송지선 아나운서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아까운 후배를 잃어서 속이 상한다며 그는 오프닝부터 심하게 울먹였습니다. 이후 9월 17일 올린 멘트는 야빠들의 울분을 대신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날은 바로 임금지어의 복귀날이었습니다.
트위터도 매우 열정적으로 관리합니다. 거의 매일 글이 올라 올 정도.
야구든 농구든 이 분이 중계할 때는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별명이 임연장입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그게 더한데, 특히 양준혁과 호흡을 맞출 때 더 합니다. 그리고 양준혁은 연장전에 돌입하면 "저는 괜찮습니다. 처자식이 없어서"라는 멘트를 매번 시전합니다.
슬러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게임 런칭 당시 같이 목소리를 맡은 사람은 전용준.
2012년부터 야구 전문 인터넷 방송국 코리아볼닷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숭용, 이병훈 68회를 마지막으로 정수근으로 교체, 이용균과 함께 '사사구'라는 야구 토크쇼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경영사정 악화로 인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료화에 들어갑니다.
두산 베어스 정수빈 선수를 상대로 인터뷰에서 모성애를 느낀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이상 임용수 캐스터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