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제비 조훈현 9단입니다~!
그의 바둑 기풍으로 인한 별명으로 제비, 전신 등이 있으며, 바둑이 불리할 때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흔들기"로도 유명합니다. 프로 바둑 기사 나종훈은 그의 사촌 동생입니다. 2016년 3월 10일 새누리당에 정식 입당하였으며,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죠.
1962년 9세 7개월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입단.
1963년 일본에 건너가 세고에 겐사쿠 9단 문하에 들어감.
1966년 일본기원 초단으로 입단.
1972년 병역문제로 귀국, 일본기원 5단 인정.
1974년 최고위전 우승
1976년 국수전 우승
1977년 왕위전 우승
1980년 전관왕 달성.
1982년 한국 최초 9단에 오름. 전관왕 달성. 부인 정미화 씨와 결혼
1983년 제2기 KBS 바둑왕전 우승
1984년 국수전 9연패
1985년 국수전 10연패, 제4기 KBS 바둑왕전 우승
1986년 전관왕 달성.
1987년 제6기 KBS 바둑왕전 우승
1988년 제8기 KBS 바둑왕전 우승
1989년 100회 타이틀 달성. 왕위전 우승, 제7기 MBC 제왕전 우승, 잉창치배 우승. 은관 문화훈장 서훈.
1990년 제1기 기성전 우승. 왕위전 10연패 달성. 제8기 MBC 제왕전 우승, 제9기 KBS 바둑왕전 우승
1991년 제10기 KBS 바둑왕전 우승. 35기 국수전 우승
1992년 제3기 기성전 우승. 제11기 KBS 바둑왕전 준우승. 36기 국수전 우승. 제4회 TV바둑 아시아 선수권대회 준우승
1993년 패왕전 최다연패. 제5회 후지쓰배 세계 바둑 선수권 대회 준우승,
1994년 제12기 KBS 바둑왕전 우승, 제12기 MBC 제왕전 우승. 제6회 후지쓰배 세계 바둑 선수권 대회 우승, 제5회 동양증권배 우승. 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상 수상
1995년 제13기 KBS 바둑왕전 준우승. 제12기 박카스배 우승. 제13기 MBC 제왕전 우승. 1,000승 기록 달성. 제7회 TV바둑 아시아 선수권대회 준우승. 바둑문화상 최다승기록상 수상
1996년 제14기 KBS 바둑왕전 승자조 4강. 기왕전 우승. 패왕전 우승. BC카드배 우승. 제4기 SBS배 연승바둑최강전 준우승. 제1기 테크론배 준우승. 제1기 박카스배 천원전 준우승 한국 기네스 협회 선정 최다 연승 및 최다 타이틀 획득. 바둑문화상 최다승기록상 수상
1997년 제15기 KBS 바둑왕전 우승. 제4기 배달왕기전 우승. 제32기 패왕전 우승. 제28기 명인전 우승. 제8기 동양증권배 우승.
1998년 제16기 KBS 바둑왕전 우승. 제17기 KBS 바둑왕전 본선. 제33기 패왕전 우승. 제42기 국수전 우승. 제29기 명인전 준우승.
1999년 제18기 KBS 바둑왕전 우승. 제1회 춘란배 우승. 바둑문화상 수훈상 수상
2000년 제43기 국수전 준우승. 제34기 패왕전 우승. 제31기 명인전 준우승. 후지쓰배, 제1회 농심신라면배 한국 대표 우승 수훈, 제12기 TV 아시아 바둑 선수권 우승. 제5회 삼성화재배 8강
2001년 제35기 패왕전 준우승. 제44기 국수전 우승. 후지쓰배, 제2회 농심신라면배 한국 대표 우승 수훈, 제6회 삼성화재배, 제13기 TV 아시아 바둑 선수권 우승. 바둑문화상 우수기사상 수상
2002년 제1기 KT배 우승, 제7회 삼성화재배 우승. 농심신라면배 한국 대표. 바둑문화상 “우수기사상” 수상.
2003년 CSK배 바둑 아시아대항전 한국 대표. 제8회 삼성화재배 8강. 제37기 왕위전 준우승. 제14기 기성전 준우승. 34기 명인전 준우승.
2004년 제23기 KBS 바둑왕전 본선. 2004한국바둑리그 “한국얀센” 주장
2005년 제24기 KBS 바둑왕전 본선.
2008년 제27기 KBS 바둑왕전 본선. 전자랜드 현무왕전 준우승
2009년 BC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본선 4강 진출
2009년 바투인비테이셔널 10강
2009년 월드바투리그 시즌 1 듀얼토너먼트 D조 출전
2010년 제1기 대주배 우승
2011년 제30기 KBS 바둑왕전 본선
2012년 제2기 대주배 준우승
2013년 제32기 KBS 바둑왕전 본선
2016년 5월 ~ 제20대 국회의원
2016년 6월 ~ 2018년 5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2018년 2월 ~ 2018년 5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2018년 7월 ~ : 제20대 국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세계 최연소 입단 -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9단 - 1982년
전관왕 3회 달성 - 1980년 9관왕, 1982년 10관왕, 1986년 11관왕
타이틀전 최다연패 기록 - 패왕전 16연패
통산 최다 타이틀 획득 - 158회
타이틀전 최다 출전 - 233회
최다 대국수 - 2010.1.5 현재 2,567국
통산 최다승 - 2010.1.5 현재 1,810승
최고령 타이틀 획득 - 2002년 삼성화재배, KT배
조훈현 9단의 한자 표기는 나라에 따라 다양하게 적힙니다.
조훈현 9단의 성인 曺는 曹의 이체자이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두 글자의 용법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曺는 한국인의 성씨로만 사용하고, 曹는 중국인의 성씨나 기타 일반명사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어권과 일본에서는 曹만 자신들의 한자 목록에 포함시키고 曺는 포함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어권이나 일본어권에서는 조훈현 9단의 성씨 표기를 曺가 아니라 曹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曺만 가타카나로 チョ로 바꿔 쓰기도 합니다.
한자 문화권의 관례상 薰은 필기 시 薫으로 쓰기도 하는데, 후자를 ‘인쇄체’로 공식적으로 쓰는 나라는 일본 뿐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조훈현 9단의 이름이 薰鉉이 아니라 薫鉉으로 적히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鉉의 경우 정체 중국어나 일본어에서 그대로 쓰지만, 간체 중국어에서는 간략화돼서 铉으로 쓰입니다.
이에 따라 조훈현 9단의 이름은 한자로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로 적힐 수 있습니다.
曺薰鉉: 본래의 표기. 주로 대한민국에서 사용.
曹薰鉉: 중국어 표기.
曺薫鉉: 일본. 또한 다른 나라에서 필기할 때 쓰기도 함.
曹薫鉉: 일본. 또한 중국어권에서 필기할 때 쓰기도 함.
チョ薫鉉: 일본.
曹薫铉: 중국어권에서 필기할 때 쓰기도 하는 표기.
조훈현, 김종서, 《전신 조훈현》, 청년사, ISBN 89-7278-038-3
조훈현, 《조훈현과의 대화》, 부키, ISBN 89-85989-24-3
만화 《바둑 삼국지》
조훈현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인플루엔셜
조훈현 《Go with the Flow》, Influential Inc.
세비반납 공약 파기 논란
지난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현 조훈현 의원등 당시 새누리당 소속 후보자 40명은 국민을 상대로 조건부 세비 반납 약속을 했습니다. 이들은 갑을개혁, 일자리규제개혁, 청년독립, 4050자유학기제, 마더센터 등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개혁과제를 2017년 5월 31일까지 이행하지 못하면 1년치 세비를 국가에 기부 형태로 반납하겠다고 공언하였으며 .계약서를 작성하고“우리는 ‘대한민국과의 계약’에 서약합니다”라며 “서명일로부터 1년 후인 2017년 5월31일에도 5대 개혁과제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서 1년치 세비를 국가에 기부 형태로 반납할 것임을 엄숙히 서약합니다”라고 썼습니다. 거기다가 신문에 전면광고를 내고 이 광고를 1년간 보관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약속에 이름을 올린 당시 후보는 40명입니다. 이들 중 당선자는 26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지면서 5대과제의 이행은 하나도 되지 않았습니다. 공약 후 1년이 다되어 세비반납 공약이 논란이 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년간 5대 개혁과제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중 노동개혁을 위한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은 마감 시한인 31일 전날 오전 발의됐되었으며 이들이 앞서 발의한 5개 법안은 이행이 된것이 하나도 없이 모두 해당 상임위에 계류 중인 상태입니다. 이를 두고 '법안 통과가 되지 않았는데 개혁 과제를 이행했다고 볼 수 있는가', 또 '세비 반납을 피하기 위해 졸속 발의한 것 아닌가' 등의 비판이 일고 있으며 약속했던 세비 반납의 조건이 '과제 이행' 여부였다는 점에서 법안 발의만으로는 약속을 이행했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 조훈현 의원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