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KL] 반환점 돈 페이즈1, 런던행 위한 중상위권의 치열한 경쟁

Talon 2019. 3. 11. 09:07


PKL이 9일의 경기를 끝으로 후반부에 접어든다.

오는 9일 '2019 PUBG 코리아 리그 (이하 PKL) 페이즈 1'의 네 번째 주가 종료된다. 토요일 치르는 B조와 C조의 경기가 끝나면 4주 차의 여정이 끝나고 페이즈 1의 막바지로 들어서게 된다. 이미 이틀의 경기를 모두 치른 A조는 점수 변동 없이 5주차를 맞이한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4주를 245포인트로 마무리했다. 지난 3주차를 187포인트로 마무리했으니 한 주간 58점을 얻었다는 말이 된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4주차에서 특별하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페이탈이 한 주에 가져간 58포인트는 경기를 마친 A조에서 가장 높은 점수 획득률이다.

하지만 아직 B조와 C조의 점수 폭을 포함하면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58점이 압도적인 성장치는 아니다. OP게이밍 레인저스는 네 라운드를 덜 치른 상황에서 46포인트를 쌓았고 라베가 또한 데이 우승으로 43포인트를 쌓았다. 두 팀은 토요일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 얼만큼의 점수 를 더 올릴 수 있을지 주목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게다가 3위-5위의 점수 차이가 4포인트인 이상, VSG도 순위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 VSG는 한 주를 220포인트로 마무리한 엘리먼트 미스틱을 제치고 OP게이밍 레인저스와 순위 경쟁을 벌일 확률이 높다. 게다가 굳건했던 2위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도 점수 차이가 심하지 않아 2등을 쫓을 확률도 높다. 

7, 8위의 DPG 에이곤과 라베가 또한 6위의 MVP를 추격할 기회가 주어진다. 6위와 7위의 점수 차이는 22점.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지 않아도 킬 점수와 적절한 순위 포인트만 쌓아도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점수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4위의 엘리먼트 미스틱의 자리도 노려볼 만하다. 4위가 220포인트, 7위가 185포인트. 35포인트 차이는 하루 활약이 눈부시다면 충분히 닿을 점수다. 물론 3, 4주차에 접어들면서 DPG 에이곤이 힘을 못 쓰고 있기에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위권의 경쟁 또한 치열하다. 4주차 경기가 종료된 세스티와 그리핀 화이트는 113포인트로 동일한 점수를 갖고 있다. 맥스틸이 16점 이상을 얻고 라베가 에이모까지 제친다면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다. 스퀘어가 지난 4주 2일차 경기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하며 급상승했지만 극복하지 못할 점수 차이는 아니다. 

이처럼 PKL 페이즈 1이 막바지에 달려가고 있는 만큼 9일 경기에 많은 관전 포인트가 존재한다. 여유 넘치는 디토네이터를 제외하곤 모두 치열하게 포인트 경쟁을 다투고 있다. 토요일 경기에서 누가 갑작스러운 라운드 우승을 차지할지, 어느 팀이 강세를 보일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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