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돋보기] TOP, 펀플러스에 2대1 역전승..단독 선두

탑스포츠게이밍(TOP)이 펀플러스 피닉스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TOP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더 허브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LPL 스프링 7주 차 펀플러스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TOP는 8승 2패(+11)로 펀플러스(8승 2패, +10)를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1세트서 '도인비' 김태상의 라이즈와 'Lwx'의 루시안을 막지 못하고 경기를 내준 TOP는 2세트서는 '나이트'의 르블랑이 초반 킬을 추가했다. 칼리스타를 선택한 '로컨' 이동욱도 두 명이나 잡아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31분 바텀 교전서 'Xx'의 아트록스가 '짐군'의 요릭을 처치한 TOP는 미드와 바텀 3차 포탑을 파괴했다. 상대 본진에 난입한 TOP는 수비하던 펀플러스의 병력을 제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OP는 3세트서는 바다 드래곤 2개와 대지 드래곤을 획득했다. 경기 25분 '짐군'의 제이스 백도어를 '369'의 이렐리아가 막아낸 TOP는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13대5로 앞선 TOP는 펀플러스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결국 상대 4명을 처치한 TOP는 펀플러스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IG는 시안에서 벌어진 WE와의 경기서 2대0, RNG는 베이징에서 열린 스네이크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IG는 8승 3패(+12)로 3위, RNG는 7승 2패(+8)로 BLG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