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 경력의 '아크' 홍연준이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적한다.
19일 새벽(한국시간) 뉴욕 엑셀시어는 SNS를 통해 홍연준이 워싱턴으로 이적했다고 알렸다. 뉴욕 엑셀시어는 그동안의 홍연준의 활약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선수 생활 역시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APEX 시절 LW 레드에서 활약했던 홍연준은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을 앞두고 뉴욕 엑셀시어에 합류했고, 작년 '쪼낙' 방성현-'아나모' 정태성과 함께 뉴욕 엑셀시어의 4연속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왔다. 이어 작년 여름에 인천에서 열린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전 한국 대표로 나서 팀의 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홍연준은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고, 올 시즌 리그에서도 출전 기회를 쉽사리 얻지 못한 끝에 워싱턴 저스티스로 트레이드 됐다. 워싱턴 저스티스에는 작년 같은 팀 동료였던 '야누스' 송준화, 그리고 코치로 활동하다 워싱턴 저스티스로 자리를 옮긴 김형석 감독이 활동 중이다.
홍연준은 이적 발표 이후 SNS를 통해 뉴욕 엑셀시어 팬들에게 감사하고, 워싱턴 저스티스에서 새로은 기회를 잡게 되었다고 알렸다. 동시에 뉴욕 엑셀시어 팀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뉴욕 엑셀시어는 2019 시즌 스테이지1에서 7승 무패로 벤쿠버 타이탄즈에 밀린 2위를 차지했고, 홍연준이 합류한 워싱턴 저스티는 1승 6패로 18위에 머물렀다.
반응형
'오버워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버워치 리그] 전 스테이지 PO 진출 뉴욕 "결승에서 벤쿠버 만나 최고임을 증명하겠다" (0) | 2019.03.20 |
---|---|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PO 타이브레이커 서울-샌프는 비방송 경기, 필라-토론토는 동전 던지기 (0) | 2019.03.20 |
아놀드 허 서울 다이너스티 COO "서울 홈 경기 환영,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 (0) | 2019.03.20 |
밴쿠버 타이탄즈, 7연승으로 1위 확정..플레이오프 22일 개막 (0) | 2019.03.19 |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내달 24일까지 정규 시즌 뷰잉 파티 개최 (0) | 2019.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