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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PO 타이브레이커 서울-샌프는 비방송 경기, 필라-토론토는 동전 던지기

Talon 2019. 3. 20. 08:48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네 팀이 순위 결정을 위한 타이브레이커 매치에 나선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스테이지1 정규 시즌 경기가 지난 18일(한국 기준) 광저우 차지와 밴쿠버 타이탄즈의 대결로 막을 내렸다. 오버워치 리그는 유례 없는 순위 동률로 인해 비공개 순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이 모두 가려졌지만 플레이오프 진행에 앞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4개 팀이 순위 동률로 시드가 불분명해짐에 따라 플레이오프 대진을 완성할 수 없었던 것.

이에 블리자드는 한국 기준으로 20일 필라델피아 퓨전과 토론토 디파이언트, 서울 다이너스티와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타이브레이커 매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3, 4번 시드를 걸고 대결해야 하는 필라델피아와 토론토는 경기 대신 상호 합의 하에 동전 던지기로 시드를 정하며, 리그 커미셔너인 네이트 낸저가 코인 토스를 할 예정이다.

서울 다이너스티와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이전 경기력 점검을 위해 비방송 경기를 선택한 것으로 예상되며, 필라델피아 퓨전과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자신들의 전략을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동전 던지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쁨을 맛본 서울 다이너스티와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6, 7번 시드권을 두고 20일 새벽 6시(한국 기준)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순위 결정전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7번 시드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와 맞붙기 때문에 몇 번 시드를 가져가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경기는 정규 시즌처럼 4세트를 진행하며 승자가 결정나는 즉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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