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일 개막한 ‘2019 HOT6 PKL 페이즈1’이 6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3일 막을 내렸다.
아프리카TV는 ‘2019 HOT6 PKL 페이즈 1’ 종료를 맞아 대회 히스토리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6주 동안 벌어진 각 팀의 치열한 대전 기록을 담았다.
먼저 페이즈 1 최종 우승은 랭크 포인트 365점을 획득한 OP GAMING Rangers가 차지했다. MVP의 영예 또한 OP GAMING Rangers의 ‘Menteul’ 임영수 선수가 거머쥐었다.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4위까지 오른 상위 4개 팀은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상위 4개 팀은 OP GAMING Rangers, Afreeca Freecs Fatal(348점), VSG(346점), OGN ENTUS FORCE(341점) 순이다.
MAXTILL(203점), Griffin White(202점), Cesti e –sports(201점), LAVEGA AIMO(164점) 하위 4개 팀은 2019 PUBG 코리아 컨텐더스(PKC)로 강등됐다. 그리핀 화이트는 마지막 경기에서 35점을 쌓으며 맹활약했지만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가장 많은 킬 수를 획득한 선수는 OP GAMING Hunters ‘Pio’ 차승훈 선수로 총 84킬(평균 1.75킬)이었다. 최다 킬을 기록한 팀은 VSG로 총 235킬(평균 4.90킬)을 올렸다.
상대에게 가장 많은 데미지를 입힌 선수도 OP GAMING Hunters의 Pio 선수였다. 총 데미지 14,804로(평균 308) 높은 킬 수에 비례하는 데미지량을 자랑했다. 데미지량에서 1위를 달성한 팀은 Afreeca Freecs Fatal로 총 42,597(평균 887)의 데미지를 넣었다.
치킨을 독식한 팀은 우승을 차지한 OP GAMING Rangers와 마지막 경기에서 2연속 치킨을 가져간 VSG였다. 양 팀은 총 6번의 치킨을 챙기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DeToNator, OP GAMING Hunters, Element Mystic이 각 5회씩 치킨을 뜯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상대를 제거해 킬 점수를 올리는 것만큼 오랜 시간 살아남아 생존 점수를 쌓는 것도 중요했다. OP GAMING Rangers는 Afreeca Freecs Fatal보다 종합 킬 점수가 11점 낮았지만 생존 점수에서 29점을 앞서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OP GAMING Rangers는 라운드별 평균 23분 22초를 생존해 2위 팀보다 40초가량 강한 생존력을 보여줬다.
런던행 티켓을 끊은 4개 팀은 지난 PKL 2018 #2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에 진출한 바 있다. 강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이들은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에서 전 세계 24개 팀과 40만달러의 상금을 두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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