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절 형제팀 선수를 기반으로 한 두 팀이 오버워치 리그에서 대결한다. 뉴욕 엑셀시어 유현상 감독은 지난 상하이전에서 보인 실수를 다시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인근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2 3일차 3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가 상하이 드래곤즈를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두며 정규 리그 개막 9연승으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유현상 감독은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라고 밝혔다. 스코어 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내용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유현상 감독은 "값진 승리지만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가 나왔고, 깔끔하게 이길 수 있는 경기인데 기회를 놓친 순간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특히 유현상 감독은 승점 4점을 얻을 기회를 놓치고 3점에 그쳐 더욱 아쉽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스테이지1에서도 승점에서 밀려 같은 7승을 기록하고도 2위에 머무른 것. 유현상 감독은 "지난 스테이지에서 승점 차이로 아깝게 2위를 기록한 기억이 있어 이제부터는 승리는 물론 완벽한 경기로 승점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무패 행진 중인 뉴욕 엑셀시어는 12일 2경기 워싱턴 저스티스전에서 올시즌 최초 10승 고지에 도전한다. 올해 창단된 워싱턴 저스티스는 작년 뉴욕 엑셀시어 코치인 '위자드형' 김형석 감독과 함께 '야누스' 송준화가 활동 중이고, 스테이지1 이후 뉴욕에서 활동 중이던 '아크' 홍연준이 트레이드로 워싱턴에 합류하며 뉴욕-워싱턴 라이벌 구도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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