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KPL] ESC729, 초장기전 끝에 MVP 꺾고 5승째

ESC 729가 초장기전 끝에 MVP를 꺾고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ESC는 13일 오후 상암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왕자영요 KRKPL MVP와의 경기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ESC는 5승 2패(+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연패 중인 MVP는 2승 5패(-10)로 한 단계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1세트 초반 양쪽 정글캠프를 장악했고 인베이드 싸움서도 승리한 ESC는 후반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서도 빠르게 바텀 타워를 밀어낸 ESC는 미드 전투서 손상향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ESC는 3세트서는 시즌 최장 시간인 40분 42초 만에 승리하며 3대0 경기를 만들어냈다. 치열하게 난타전을 펼친 ESC는 탑 3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했고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건물을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벌어진 경기서는 셀렉티드가 EMC에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5연패 뒤 2연승을 거둔 셀렉티드는 2승 5패(-10)으로 9위를 기록했다. EMC는 승자승에서 앞선 7위(2승 5패,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