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FGS] 40킬 휩쓴 OP게이밍 레인저스, 64포인트로 1일차 1위(종합)

Talon 2019. 4. 24. 09:20

국내 리그 1위 OP게이밍 레인저스가 세계 정상을 가리는 결선 1일차에서 중간 선두에 오르며 순항했다. 

20일(한국 기준) 영국 런던에 위치한 ICC 오디토리움에서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이하 FGS)' 결승전 1일차가 마무리 됐다. 한국 대표팀으로 나선 네 팀은 한 라운드씩 치킨을 가져갔고, 그 중 64포인트를 챙긴 OP게이밍 레인저스가 1일차 선두를 차지했다.

에란겔로 진행된 첫 세 라운드에선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VSG, OP게이밍 레인저스가 차례로 치킨을 차지하면서 초반 기세를 끌어올렸다. OGN 엔투스 포스는 치킨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킬과 랭크 포인트를 챙기면서 3라운드 중간 합산에서 7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친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43포인트로 중간 선두를 달렸다.

4라운드부터는 에란겔을 배경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VSG는 16분에 팀 리퀴드와의 전면전에서 패배해 탈락했고, 아프리카 페이탈은 VSG와 TL에게 킬 스코어를 획득했지만 아모리 게이밍의 견제를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졌다. OGN 포스와 OP게이밍 레인저스는 순위 방어 끝에 6위, 5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 지었고, 슛 투 킬이 4라운드 우승을 기록했다.

5라운드에서 아모리 게이밍 '혼보야'가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던 샷 투 킬을 홀로 견제하는 슈퍼플레이 덕에 OGN 포스는 획득할 기회를 얻었다. OGN 포스는 인코그니토와 혈투 끝에 '케일' 정수용이 적팀을 정리한 덕에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OGN 포스는 6라운드 초반 템포 스톰에게 교전을 걸었으나 백업이 늦어지면서 역으로 손해를 봤다. VSG는 아모리 게이밍과 윈스트라이크에게 당하며 15위로 탈락했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OGN 포스에게 정리됐고, OGN 포스와 OP 레인저스는 팀 리퀴드에게 제압 당해 최후 4개 팀 안에 들어가는데 실패했다. 결국, 팀 리퀴드 '이비자'를 정리한 17게이밍이 1일차 마지막 치킨을 챙겼다.

결승전 2일차는 21일(한국 기준) 쇼매치 이후 이어지며, 1일차와 달리 미라마 세 라운드를 치른 후 에란겔 세 라운드를 진행해 2019년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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