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서 주목받은 1907 페네르바체 탑 라이너 '루인' 김형민이 팀과 결별했다. 그의 행선지는 북미 LCS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07 페네르바체는 7일(한국시각) 공식 SNS을 통해 '루인' 김형민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페네르바체는 "팀을 위해 기여를 한 '루인'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SK 게이밍 소속으로 데뷔한 김형민은 유럽 게임단인 Nerv를 거쳐 지난 2017년 자이언츠 게이밍에서 1년 동안 활동했다. 2018년 12월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김형민은 TCL 최고의 탑 라이너로 자리매김했다. TCL 윈터서 '프로즌' 김태일과 '울프' 이재완이 속한 슈퍼매시브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김형민은 MSI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터키의 '기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복수의 언론이 보도한대로 '루인' 김형민의 거취는 북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CLG는 7일 SNS을 통해 탑 라이너 '다르샨' 다르샨 우파드하야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다르샨은 지난 2014년 이후 만 5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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