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이머 김현진

Talon 2019. 5. 20. 10:35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JDCR 김현진 선수입니다~!


헤이하치, 아머킹 등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하며, 사용 닉네임은 잡다캐릭, JDCR입니다. 이벤트전에서만 가끔씩 우승해 철권계의 콩이라고 불렸습니다.


2005년 투극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
투혼 2009 철권 6 BR 부문 우승
Tekken Global Championship 2010 Final 우승
Max damagermany 우승
오뚜기 뿌셔뿌셔배 TEKKEN CRASH Season2 4위
Daum배 TEKKEN CRASH Season1 3위 / Season2 준우승 / Season3 준우승 / Season4 준우승, 로얄럼블 우승
WCG 2011 한국대표선발전 철권6 BR 부문 1위 / 그랜드파이널 철권 6 BR 부문 동메달
IeSF 2012 월드챔피언십 철권6 태그토너먼트2 부문 우승 / 2014 World Championship 철권 태그2 부문 우승
투극 2012 철권 TT2 부문 준우승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철권 부문 최우수 선수상 / 최우수 국제활동 선수상
2013 Final Round 16 우승 / 제4회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철권 태그2 부문 국가대표 선발전 1위 / 본선 1위
TEKKEN STRIKE 2013 Season1 준우승 / Season2 3위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 글로벌 챔피언쉽 2013 준우승
EVOLUTION 2014 TOURNAMENT 철권 태그2 부문 우승 / 2015 TOURNAMENT 철권 7 부문 4위


결승만 가면 손을 심하게 떨기 시작하는등 긴장을 많이하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다만, 대회 경험을 쌓으며 이를 극복해 현재는 긴장되는 분위기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상당히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EVO에서만 2번 우승했습니다. 여담으로 진정을 하기 위해 가슴에 손을 대고 심호흡을 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를 가지고 가슴에 스위치가 있냔 드립도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하라다 PD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철권 네임드입니다. 그래서인지 반다이 남코측의 초청을 받고 해외 철권 대회에 참가를 하는 몇안되는 국내 게이머중 하나.


영어 실력이 상당히 좋아 외국 대회에서 인터뷰도 통역 없이 진행하는 수준입니다. 자신의 장래의 모습에 대해서는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게임대회 이벤트 등을 기획하는 입장이 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했다고. 그래서인지 개인 SNS 글들도 모두 영어로 작성중에 있습니다.


격겜툰이란 만화에서 그를 짤막히 다루면서 '잠에서 깨어보니 EVO 첫 상대가 잡다캐릭'이라는 개그짤방을 낳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때 태그1을 시작으로 철권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재능이 상당했는지 동네 오락실에서도 7~80연승 하는등 대적할 자가 없었다고. 대신 얍삽하게 플레이한다고 동네 형들한테 오질나게 맞았다고 언급.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이후로는 오락실에 잘 오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나진 엠파이어의 후원을 받으며 그린에서 데스를 하는 대신 나진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고, 국내 철권리그가 없어진 이후로는 공익 소집해제가 되어 예전처럼 그린에 눌러 살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는 듯. 결정적으로 거주지가 일산으로 그린까지 왕복 2시간인게 문제. 그래도 가끔, 한달에 두어번은 서울역이나 그린에 와서 데스를 즐기고 가는 편이였습니다.

철권 7이 나온 이후로 온라인 매칭이 가능해지자 집 근처에 락앤롤 게임장에서 온라인 매칭으로 게임을 했고, FR 출시 이후로는 이수 스위치 오락실에서 방송하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가정용이 나온 지금은 집에서 게임을 합니다.


이렇게 게임이 뜸한데도 보라단을 7~8장 이상 가지고 있는 걸 보면 여전히 대단한 실력입니다. 오히려 그린방송보다 해외 대외에서 소식을 더 자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해외활동이 가장 활발한 프로게이머 중 하나. 그만큼 해외에서의 인기도 대단한 편.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게이머로 Echo Fox 소속 동료이자, 일본 출신의 유명 격투게임 프로게이머인 토키도를 꼽습니다. 게임 종목을 떠나 프로의 자세와 인간으로서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어라고. 실제로 카카오 스토리 화면은 대대로 토키도와 같이 찍은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트위치에서 열린 녹단 이하 철린이 스트리머들끼리 연 대회에서 해설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썬칩하고 상당히 닮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음식점 사장님한테 서로가 닮았냐고 물어보니까, 형제 아니냐고...또한 진중권하고도 닮았습니다. 파이널에서 간만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도 채팅방에서 왜 진중권이 철권을 하냐는 드립이 흥할 정도. 이외에도 배우 백성현이나 가수 신재평과도 닮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코마치를 좋아하는 듯 합니다. 영상 찾아보고 귀엽다고 하는 걸 보면, 오덕일지도? 일단 본인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취미가 텀블러 수집이라고 합니다.

닉네임인 JDCR이 무슨 의미인지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물어본다고 합니다.

2017년 EVO에서 철권 우승을 한 직후 반다이남코에서 공개한 철권 7 DLC 추가 캐릭터 영상 때문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스파의 인기가 좀 있다보니 최근에 스파5를 시작했는데, 캐릭터는 토키도덕후답게 고우키. 당연히 선호 맵도 고우키 맵인 Temple of Ascension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달만에 슈퍼 플래티넘까지 올라가면서 재능을 뽐내고 있습니다. 스파를 전문전으로 하지는 않기 때문에 프레임이나 캐릭 이해도는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걸 무시하고 압도적인 피지컬과 센스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철권 월드 투어에서 활약하다보니까 월드 투어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는데도 아시아권 포인트에서 620점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팀메이트인 세인트와도 90점 정도 차이가 나고, 라이벌로 불리는 무릎의 215점과는 3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게이머로선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팬으로 추정됩니다. 도심을 돌아다닐 때에 종종 사힐2의 브금을 듣기도 한다고.

대부분의 한국 철권 게이머들은 스팀판으로 플레이 하는데, 이는 플스판에 존재하는 인풋렉 때문에 재대로 된 딜캐를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잡다캐릭은 이와 반대로 플스판으로만 철권 7을 즐깁니다. 그의 언급에 따르면 딱히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고.


세인트와 함께 대회에서 거의 압도적으로 활약하다보니, 해외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에코 폭스를 너프하라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machine'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무표정이고 리액션도 크지 않고 게임을 기계처럼 해서 붙여진 듯. 때문의 기스 하워드가 공개되었을 때의 놀이공원에 온 어린이같은... 리액션을 보고 갭을 느낀 팬들이 많습니다.


녹티스 참전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비속어를 섞어가면서 욕하는 거 보면 꽤 싫은 가 봅니다.


이상 김현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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