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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한국 대표 3팀, 개막일부터 '한중전' 치른다

Talon 2019. 5. 22. 09:09

한국 대표로 대회에 나선 세 팀이 적진에서 펼쳐지는 '한중전'에서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까.

18일 중국 상하이 U+ 아트 센터에서 'EA 챔피언스 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가 진행된다. 개막전에선 지난 EACC 윈터 2018에서 우승을 차지한 플래시x게임스본드와 인도네시아의 인도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가장 먼저 EACC 스프링 2019 진출을 확정 지은 엘리트는 중국의 섀도우 크림과 B조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엘리트엔 유일하게 지난 EACC 윈터 2018에서 넉아웃 스테이지 경험이 있는 차연우가 있고, 변우진-원창연은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 프리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최근 기세가 좋은 팀인 만큼 섀도우 크림을 꺾을지 기대된다.

이날 네 번째 경기이자 A조 두 번째 경기에선 성남 FC가 나선다. 중국의 PSG.LGD를 상대하게 될 성남FC는 '피파 황제' 김정민을 비롯해 EACC 윈터 2016 우승 출신의 강성훈이 있다. EACC 스프링 2019을 통해 첫 국제 대회에 나서는 김관형이 상하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일차 마지막 경기인 6경기엔 이호가 이끄는 전남드래곤즈1st가 중국 론리와 일전에 나선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3세트 올킬을 기록하며 상하이행 티켓을 거머쥔 베테랑 이호가 팀의 중심으로 든든하게 버티고 있고, 김정민에게 승리를 따내는 등 저력을 보여준 신예 윤형석과 성제경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이호의 노련함과 윤형석-성제경의 패기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 궁금해진다.

◆EACC 스프링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
1경기 플래시x게임스본드 vs 인도 유나이티드
2경기 섀도우 크림 vs 엘리트
3경기 TNP 레드 vs 베트남 임모탈즈
4경기 PSG.LGD vs 성남 FC
5경기 TNP 블루 vs 베트남 워리어즈
6경기 론리 vs 전남드래곤즈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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