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 2R 예고]신노열, 1승 6패 위기의 삼성전자를 구하라!

Talon 2013. 1. 4. 17:48

예비 올킬러 1순위 신노열, 전천후 카드로 활용 가능


삼성전자 칸의 신노열.
스타크래프2(이하 스타2)로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가 종료되고 오는 5일 승자연전방식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포스 넘치는 올킬과 에이스결정전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힐 역올킬이 프로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각 팀 에이스들의 힘자랑에서 누가 가장 특급 에이스로 살아 남을 지, 혹은 신예 선수들의 예상치 못한 올킬로 깜짝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각 팀의 예비 올킬러들을 분석해 봤다. < 편집자 주 >

지난 시즌 정규 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던 삼성전자 칸이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에서 예상외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송병구허영무, 신노열, 김기현, 이영한 등의 주력 선수들이 활약해 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아쉽게 패배를 기록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것.

스타2에서 두각을 보이던 신노열도 최근 잠잠해졌다. 1라운드 또한 총 8번 경기에 출전했던 신노열의 성적은 4승 4패에 그치고 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거둔 1패는 팀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한 뼈아픈 패배였다.

이 외에도 송병구, 허영무 등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고, 이영한-김기현 등도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승자 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 리그에 더욱 주력할 필요가 있다. 2라운드를 통해 현재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는 팀 순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것. 삼성전자의 주력 선수들 모두 최근 페이스가 모두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는 하나 예비 올킬러로는 단연 신노열을 꼽을 수 있다.

WCS 한국대표선발전 4위에 오르기도 했던 신노열은 KeSPA 소속의 선수들 중 스타2 실력으로 미리부터 눈도장을 찍어놓았다. 비록 프로리그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그 동안 보여줬던 스타2 실력을 비롯해 봤을 때 언제든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프로리그에서도 김성현정명훈 등 걸출한 테란을 잡아낸 바 있는 신노열은 GSL에서 장민철(SK게이밍)을 잡아내며 코드A 3라운드에 진출했고, 이후 정명훈을 2:1로 꺾어내며 2시즌 연속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2라운드 1주차에서는 김기현과 송병구가 선봉 출전을 확정 지었지만 팀의 대장 카드로 십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삼성전자 또한 신노열에게 거는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위기에 봉착한 삼성전자 칸이 위너스리그를 순위 상승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 받고 있는 지금, 과연 신노열이 그간의 이름값만큼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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