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 2R 예고]STX 이신형, 위너스리그를 기다렸다!

Talon 2013. 1. 4. 17:49

맞춤 빌드에 당할 확률 적어 활약 기대, 역올킬 가능성도 높아


STX 소울의 이신형.
스타크래프2(이하 스타2)로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가 종료되고 오는 5일 승자연전방식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포스 넘치는 올킬과 에이스결정전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힐 역올킬이 프로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각 팀 에이스들의 힘자랑에서 누가 가장 특급 에이스로 살아 남을 지, 혹은 신예 선수들의 예상치 못한 올킬로 깜짝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각 팀의 예비 올킬러들을 분석해 봤다. < 편집자 주 >

더 이상의 저격은 없다!

1라운드에서 7위를 기록한 STX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하위권로 처지면서 부진한 STX지만 위너스리그 방식의 2라운드에서는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신형과 김성현이 지키는 테란 라인과 백동준-조성호가 버티고 있는 프로토스 라인은 다른 팀에 견주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전력이다.

그 중 가장 올킬 가능성이 높은 것은 이신형이다. 이신형은 GSL 4강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태자' 윤영서가 밝혔듯이 스타2를 하고 있는 많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테란 유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신형은 전략과 운영을 두루 갖추고 있어 기세만 탄다면 올킬을 기록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에 STX의 김민기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잘하고 있지만 그 중 이신형 선수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며 "시즌 전부터 우리 팀이 강하다고 평가 받았지만 7위에 그쳤다. 자신은 있지만 이번에도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신형 역시 그 동안 스나이핑을 당해 gg를 친 적이 많았다면 2라운드는 엔트리 예고제의 영향이 덜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충만한 상태다. 빌드 싸움보다 기본기와 기세에 따라 갈리는 위너스 리그인 만큼, 이신형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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