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이한빛의 위클리 LPL] RW-WE에 첫 승 제물 된 EDG..LNG-TES 연승 끊겨

Talon 2019. 7. 1. 09:47

펀플러스가 7연승과 더불어 LNG와 TES의 패배로 단독 선두가 됐다. 한편 EDG는 하위권 팀들에게 연달아 덜미를 잡히면서 중위권으로 내려갔다.

중국 LoL 리그인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서머'가 5주 3일차 경기까지 진행됐다. LPL은 30일까지 5주차 일정을 소화한 후 2019 리프트 라이벌즈로 인한 휴식기를 가진다.

현재 펀플러스가 7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닝 e스포츠가 5승 1패로 2위, 탑 e스포츠(TES)가 득실차로 로얄 네버 기브업(RNG)를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비시 게이밍은 첫 승 신고에 실패하며 6연패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4주차와 5주 3일차까지의 경기에 걸쳐 2연패를 당했는데 공교롭게도 이전까지 1승도 거두지 못했던 팀들의 첫 승 제물이 되고 말았다. EDG는 4주 4일차 경기에서 니코-카서스-아트록스-야스오-그라가스 조합으로 1세트에 나섰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WE의 코르키-루시안 투원딜 조합에 밀려 패배했다. 2세트에선 WE '포즈' 피오라와 '미스틱' 진성준의 자야에게 대량의 킬을 내주면서 완패하고 말았다.

'아이보이'가 5주차 RW전에 선발 출전 했지만 승리로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1세트에서 불리했던 킬스코어를 르블랑-럭스 조합에 힘입어 역전했지만, 2세트에선 야스오-그라가스 조합에 무너지면서 세트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3세트에선 EDG의 탑-미드가 '하로' 올라프와 '후아티안' 레넥톤에게 초반부터 휘둘리면서 승기를 내줬다.

'루키' 송의진이 아직 복귀하지 않은 인빅터스 게이밍(IG)은 상위권에 속한 TES와 쑤닝을 2대 1로 잡아내면서 순항하는 모습이다. TES전에서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는 각각 27분, 25분 만에 승리하며 속도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TES의 전승 행진을 끊었다는 점에서 리프트 라이벌즈 참가를 앞둔 IG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는 점차 가라앉고 있다.

한편 펀플러스는 7전 전승을 기록한 팀 답게 개인 KDA 순위에서도 고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탑5 안에 '크리스프', 'Lwx', '도인비' 김태상이 포함되어 있고, BLG에게 일격을 당해 연승이 끊겼지만 여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리닝 e스포츠(LNG)도 상위권에 두 선수가 랭크되어 있다.

2019 LPL 서머 KDA 순위(6월 27일 기준)
1위 FPX '크리스프' : 8(16세트, 24킬 24데스 168어시스트)
2위 FPX 'Lwx' : 7.65(16세트, 103킬 23데스 73어시스트)
3위 LNG 'SofM' : 6.82(15세트, 43킬 22데스 107어시스트)
4위 LNG '아수라' : 6.73(15세트, 64킬 22데스 84어시스트)
5위 FPX '도인비' 김태상 : 6.48(16세트, 71킬 29데스 117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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