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김정균 코치, “다음 주부터 ‘나캐리’에서 만나요!”

온게임넷, 오는 14일 저녁 7시부터 '나는 캐리다' 방송 재개

SK텔레콤 T1의 LOL 팀 코치로 활동 중인 '꼬마' 김정균
돌아온 '꼬마' 김정균, 캐리를 부탁해!

얼마 전 창단한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의 '꼬마' 김정균 코치가 오는 14일, 오랜만에 온게임넷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할 계획이다. '김캐리' 김태형 해설위원과 함께 LOL 리얼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캐리다(이하 나캐리)'를 진행했던 김정균 코치가 새 시즌에도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

현재 프로게임단의 전략 코치를 맡고 있으면서 '나캐리'의 고정 MC 자리까지 꿰찬 김정균 코치는 지난 1년여 간 프로게이머, 객원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LOL과의 인연을 이어온 유명인사로, 프로 팀 합류 이후 오래도록 진행해왔던 개인 방송을 전면 중단한 탓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때문에 김정균 코치의 방송 복귀 소식을 접한 팬들은 입을 모아 "'꼬치(꼬마와 코치의 합성어)'의 복귀를 환영한다"고 기뻐했고, 김 코치 또한 포모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설렌 마음을 전했다.

김 코치는 "처음 MC를 맡았을 때는 무조건 시청자 분들께 재미를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방송에 적응한 상태라 재미와 함께 유용한 팁들도 많이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새 시즌 '나캐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팬들께서 매주 월요일 7시부터 두 시간 동안만 나를 만날 수 있다며 '꼬데렐라(꼬마와 신데렐라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새로 붙여주셨다"며 & #160; "편성 시간도 이전보다 많이 앞당겨져서 보기 편하실 것 같다.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최병훈 코치님과 SK텔레콤 사무국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김정균 코치가 몸 담고 있는 SK텔레콤 LOL 팀의 '래퍼드' 복한규, '베엘재한' 조재환 등도 '나캐리'에 모습을 드러낼 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새 시즌의 첫 방송은 14일 저녁 7시 온게임넷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