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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담원의 과감한 바론 판단, EVOS에게 승리하며 LCK 2승 쌓아

Talon 2019. 7. 6. 09:51


담원이 과감한 바론 판단으로 에보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VCS(이하 리프트 라이벌즈)' 그룹 스테이지 1일차 2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이 EVOS e스포츠에 승리하며 LCK의 두 번째 승리를 쌓았다. 

2경기에선 ‘플레임’ 이호종이 선발 출전으로 나섰다. 담원은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하며 무난하게 선취점을 올렸고, 이에 자야가 크게 성장했다. 경기 10분 담원은 협곡의 전령을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미드 갱킹으로 연결했다. 에보스는 저항 없이 화염 드래곤으로 발을 돌렸다.

2킬을 먹으며 성장했던 ‘뉴클리어’ 신정현와 서포터 ‘베릴’ 조건희는 에보스의 날카로운 바텀 갱킹으로 잘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하지만 담원은 앞서 습득한 협곡의 전령을 이용해 탑 라인을 뚫어 글로벌 골드를 차이를 벌렸다. 카르마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미드 압박에 나섰던 담원은 기회가 오자 바로 포탑을 무너트리는 플레이로 연결했다. 

두 팀은 바론을 두고 팽팽하게 시야 싸움에 나섰다. 기회를 보던 담원은 선제공격에 나섰고 이후 팀원의 합류가 늦어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카르마의 쉴드로 무사히 넘겼다. 담원은 이후 미드에서 ‘노웨이’를 기습해 끊고 바람 드래곤을 가져갔다. 

26분까지 바론을 두고 끊임없는 신경전 벌이던 담원은 ‘쇼메이커’ 허수의 진입으로 전투를 열었지만 ‘Dia1’의 활약으로 킬 동수 교환을 이뤘다. 에보스는 전투 중심 조합에 힘을 얻었다. 다시 레드 진영에서 에보스와 마주친 담원은 ‘캐니언’ 김건부가 먼저 잘리며 시작했지만 신정현의 자야 활약으로 큰 피해는 막았다. 

담원은 전투에 굴하지 않은 채 과감한 바론 판단으로 버프를 얻어갔다. 모든 외곽 포탑을 무너트린 담원은 멈추지 않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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