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IG 서포터 '바오란' "루키 송의진, 프로의식 높은 선수"

Talon 2019. 7. 8. 10:01


인빅터스 게이밍의 서포터 ‘바오란’이 ‘루키’ 송의진을 향해 “프로의식 높은 선수, 경기력 유지도 잘한다”고 평했다.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VCS(이하 리프트 라이벌즈)' 그룹 스테이지 2일차 6경기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이 SK텔레콤 T1에 승리했다. 5일 첫 출전에 나선 IG는 플래시 울브즈와 SK텔레콤에 연달아 승리하며 2승을 쌓았다. 이로서 LPL은 총 5승 3패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아래는 IG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SK텔레콤에 승리하며 2승을 거뒀다. 소감을 알려달라
송의진: LPL 팀이 한국에 전부 패배하면 분위기가 나빠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걱정은 하고 왔는데 SK텔레콤 상대로 선방한 것 같아 LPL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내일 꼭 이겨 결승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

‘루키’ 송의진 같은 경우 2주 동안 리그를 뛰지 않았는데 적응은 잘 됐나
송의진: 나름 짬이 있다 생각해 메타 적응은 걱정하지 않았다. 다만 복귀한 지 얼마 안 됐고 스크림을 맞춰보지 않아 걱정했는데 오늘 경기에선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내일 컨디션이 안 좋으면 어쩌나 걱정되긴 한다. 

송의진이 복귀했을 때 ‘바오란’이 가장 먼저 찾아가지 않았나. ‘바오란’에게 송의진은 어떤 선수인가
바오란: 송의진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내가 생각하는 루키 선수는 정말 프로정신이 높은 선수다. 경기력 유지도 잘한다.

‘닝’은 송의진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닝: 복귀한다는 소식을 원래 알고 있어서 딱히 다른 생각은 안 했다. 

‘바오란’이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존경한다고 들었다. 어떤 점이 존경스러웠나
바오란: 홍민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서폿 포지션에 대한 생각을 바꾼 선수이다. 그리고 내가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홍민기 덕이다.

‘재키러브’는 카이사를 유독 좋아하는 것 같다. LPL에서 애용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뭔가. 또 9.13 패치에서 카이사는 어떤 챔프인가
재키러브: 9.13 패치에서 딱히 카이사가 바뀐 게 없다. 카이사를 애용하는 이유는 라인전도 좋고 성장 기대치도 높다. 무엇보다 나에게 잘 맞는다.

김가람 감독에게 묻겠다. 왜 LCK보다 LPL에서 카이사를 애용하는지 알고 있나
김가람: LCK보다 애용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카이사가 약한 시간이 별로 없다. 또한 캐리력도 좋고 생존기도 나름 있어 만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팀 같은 경우 ‘재키러브’가 카이사를 잘해 팀에서 선호한다. 

‘듀크’ 이호성과 ‘더샤이’ 강승록이 번갈아가면서 출전한다. 두 선수 스타일은 어떻게 다른가
김가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두 선수 다 굉장히 잘하는 선수다. ‘듀크’ 이호성은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이고 밸런스를 잘 맞춘다. ‘더샤이’ 강승록은 라인전에 강하고 공격적인 선수다. 선수 출전은 상대하는 팀마다 바뀔 수 있다.  

‘루키’ 송의진이 다시 무대에서 뛰는 모습 보니까 좋다. 복귀 후 어떻게 지내는지 팬들에게 알려달라
송의진: 연습에 중점을 두고 생활 중이다. 공백기를 가지게 된 이유도 아버지가 수술을 하시면서 병문안하기 위함이었다. 병문안 하면서도 짬이 나면 연습에 임했다. 그래도 나쁜 컨디션으로 돌아온 건 아니라 뿌듯하고 내일 꼭 이겨서 결승에 가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