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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중국킬러' 데프트 활약 킹존, 결승 1세트 승리

Talon 2019. 7. 9. 09:32


킹존 드래곤X가 ‘데프트’ 김혁규의 활약에 힘입어 IG 게이밍에 승리했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VCS(이하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1세트에서 킹존 드래곤X가 인빅터스 게이밍에 승리했다.

밴픽부터 치열한 기싸움이 시작됐다. IG의 ‘재키러브’는 다시 카이사를 가져갔고, 킹존은 카서스 정글을 꺼냈다. 킹존은 전 라인 압박당하는 것으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대지 드래곤도 IG에 넘어갔다. ‘데프트’ 김혁규는 포탑 방패 골드를 획득하며 팀 이득을 굴렸으나 IG 또한 탑과 바텀에서 킬을 얻어갔다. 

킹존의 조합은 카밀을 제외하고 강제 이니시가 없는 상황. 미드 라인에서 다소 어설픈 이니시로 시작했지만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활약하며 손해를 줄였다. 이후 협곡의 전령을 뺏긴 킹존은 미드 라인 압박으로 역공에 나섰다. 김혁규는 여기서도 활약했다. 

탑에서도 킹존의 공세가 이어졌다. 김혁규는 깊게 진입하다 끊겼지만, '내현' 유내현과 '라스칼' 김광희가 이즈리얼의 기운을 이어받아 활약했다. 전투 승리 후 바론을 전리품으로 가져간 킹존은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라인전에서 밀렸던 카밀도 사이드 운영에 나서자 빛났다.

경기 24분 킹존은 미드 억제기 공략 후 화염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김혁규가 활약하자 코르키와 카서스까지 성장에 탄력을 얻었다. 외곽 타워를 모두 깎은 킹존은 28분 미드 한타 승리 후 진격,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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