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5연패로 9위 된 미스핏츠, 5주차 출전 로스터 전면 교체 '초강수'

Talon 2019. 7. 19. 12:02

5연패를 기록 중인 미스핏츠가 로스터 전면 교체라는 선택을 내렸다.

19일(한국 기준) 미스핏츠의 CEO인 벤 스푼트는 SNS를 통해 선발 라인업을 꾸리던 '소아즈' 폴 부아예, '맥스로어' 누바 사라피안, '페비벤' 파비앙 디엡스트라텐,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 '고릴라' 강범현 대신 2019 LEC 서머 스플릿 5주차 출전 멤버로 아카데미 멤버들을 모두 콜업한다고 밝혔다.

벤 스푼트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던 만큼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노력 부족이나 불화가 있었던 것이 아니지만 경기나 연습 때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5주차 로스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댄댄' 대니 르 콤테, '키레이' 토머스 유엔, '라이더' 아담 일랴소프, '네온' 마투슈 자쿱칙, '히바' 알렉시 카이코넨으로 이루어진 미스핏츠 프리미어는 '댄댄'을 제외하고 모두 북미나 유럽 1부 리그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유러피안 마스터즈 스프링 2019를 우승한 미스핏츠 프리미어가 2승 6패로 위기에 빠진 미스핏츠를 구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탑 라이너인 '소아즈'는 로스터 교체 발표 이후 자신의 SNS에 "모든 팀원들이 굉장히 재능 있는 선수들로 이루어졌다고 믿었기 때문에 팀이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것이 슬프다"며, "아카데미 선수들이 이기든 지든 애매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는 포스트를 남겼다.

로스터 전원 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미스핏츠는 20일과 21일(한국 기준) 각각 스플라이스와 로그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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