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PL 돋보기] 비시 게이밍, OMG 꺾고 개막 8연패 탈출

Talon 2019. 7. 20. 08:56

비시 게이밍(VG)이 OMG를 꺾고 개막 8연패서 벗어났다. 

VG는 19일 중국 청두 더블-G 스타디움에서 열린 LPL 서머 7주차 경기서 OMG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LPL 서머 참가 팀 중 유일하게 전패를 기록하던 VG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시즌 1승 8패(-10).

이날 경기서는 바텀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서는 킬 관여율 100%를 기록한 서포터 'Southwind' 수치린의 쓰레쉬가 MVP를 받았고, 2세트서는 시비르로 11킬 1데스 9어시스트를 기록한 'Puff' 딩왕이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들어 기존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며 리빌딩 체제로 들어선 VG는 스프링서 2승 13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서머 시즌서는 인빅터스 게이밍(IG)을 상대로 세트 승을 기록했던 VG는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Puff'는 경기 후 인터뷰서 "3세트까지 간다면 위험할 거 같아서 2대0으로 승리하자고 말했다"며 "오늘 승리해서 행복하다. 하루 동안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라이엇 기준 5대 리그(LCK, LPL, LCS, LEC, LMS)에 참가하는 팀 중 유일하게 전패 팀은 진에어 그린윙스가 됐다. 진에어는 현재 11연패(세트 16연패)를 기록 중이다. 유럽 LEC서는 엑셀이 SK 게이밍과의 경기서 승리하며 7연패서 벗어난 바 있다. 

항저우에서 벌어진 경기서는 두 명의 선수가 빠진 TES가 LGD 게이밍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시즌 7승(1패)째를 거뒀다. TES는 시즌 7승 1패(+11)로 펀플러스(8승)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