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보노’ 김기범의 정글 운영으로 빠르게 템포를 가져와 담원에 1세트를 승리했다.
4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 LCK)’ 서머 2라운드 8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왔다.
한화생명은 ‘보노’ 김기범의 날카로운 갱킹으로 더블킬을 얻어갔다. ‘소환’ 김준영은 탑에서도 솔로킬을 장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빠르게 탑으로 향한 미드와 정글은 다시 ‘너구리’ 장하권을 잡았다. 한화생명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화염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갔다.
어느새 킬 포인트가 5대 0까지 벌어졌다. 한화생명은 빠른 템포와 적절한 인원 배치를 통해 이득을 챙겼다. 경기 22분 한화생명의 이니시로 ‘쇼메이커’ 허수가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궁극기, 점멸, 초시계를 모두 사용해 버티며 역으로 킬을 만들었다. 담원은 김기범의 연속 킬을 차단했다.
바론 앞에서 양팀이 부딪혔다. 한화생명이 먼저 바론을 쳤고, 담원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앞으로 나섰다. 대지 드래곤이 없어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지만 한화생명은 무사히 바론을 먹고 한타까지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필사적으로 수비에 나서는 담원을 물렸다. 그리고 천천히 억제기 타워, 3억제기를 무너트렸다. 글로벌 골드가 약 1만 이상 차이나는 상황. 정비 후 다시 바론을 챙긴 한화생명은 슈퍼 미니언에 힘입어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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