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아마추어 최고 축제 KeG, 17일 대전서 개막

Talon 2019. 8. 20. 08:59

한국 e스포츠 아마추어 최고의 축제인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하며, 13년간 매년 진행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무이하다.

올해 정식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넥슨 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다. 정식종목은 종합우승 점수산출에 포함되기 때문에, 종목이 많아진 만큼 더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시범 종목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이다.

이틀간 e스포츠 최고 지역과 아마추어 최고 선수를 가린다. 정식종목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준우승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 및 시범종목 우승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종합 우승은 정식 종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점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기관)에 돌아가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총 상금은 4,810만원이다.

김영만 e스포츠협회장은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은 훗날 대한민국 e스포츠를 이끌어갈 인재이자, 한국 e스포츠의 힘이다. 실제로 지난해 이 자리에서 10명 넘는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올랐으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더 많은 선수들이 KeG 무대를 발판으로 프로라는 꿈을 이뤘다"며 "여러분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이틀 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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