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정언영이 자신을 북미 지역 최고의 팀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6일(한국 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리틀시저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결승전에서 팀 리퀴드가 클라우드 나인(C9)을 꺾고 LCS 역사상 최초 4연승 우승을 달성했다.
'임팩트' 정언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결승전에 대해 "어려운 게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서머 스플릿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정언영은 이번 서머의 차별점에 대해 묻자 "희생에 포커스를 두지 않고 라인전에 더 신경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언영은 2019 LCS 서머 동안 총 10 종류의 챔피언을 기용했다. 2019 리프트 라이벌즈를 포함한다면 총 11 종류로 탱커와 딜러 역할을 넘나들며 팀 리퀴드의 성공적인 시즌에 앞장 섰다. 스스로를 북미 최고의 탑 라이너로 여기는지 묻자 정언영은 "나는 최고의 팀 플레이어지만 최고의 탑 라이너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자신감이 넘친다"고 전했다.
팀 리퀴드는 북미 지역 1시드로서 오는 10월에 개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준우승을 차지한 C9는 팀 리퀴드를 제외한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1위로 2번 시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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