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가 10월부터 유럽에서 열리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팀을 결정하는 한국대표팀 선발전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현재 LCK 서머 결승전에 진출한 그리핀과 SK텔레콤 T1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 지은 상태다. 그리고 3장의 티켓 가운데 마지막 1장이 남았다.
한국대표팀 선발전에 참가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킹존 드래곤X, 샌드박스 게이밍, 담원 게이밍이다. 한국대표팀 선발전에서는 2019 LCK 서머 우승팀 및 2019 LCK 스프링 및 서머 성적에 따라 가장 높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거둔 팀을 제외하고 챔피언십 포인트가 높은 4개 팀을 추린 결과다.
1차전은 킹존과 아프리카의 경기로 시작하며 2차전에서는 1차전 승자와 샌드박스가, 3차전에서는 2차전 승자와 담원이 대결해 최종 승자가 롤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서울 종로구 소재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오는 9월3일 오후 5시에 1차전, 9월5일 오후 5시에 2차전, 9월7일 오후 5시에 최종전이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2019 롤드컵 한국대표팀 선발전 티켓은 해당 경기의 2일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 경기 모두 1만5000원이다.
현장의 모습은 SBS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SK텔레콤 옥수수, kt e스포츠 라이브, LG U+ 모바일tv 등을 통해 전달된다.
롤드컵에 참가하는 지역별 시드 수는 과거 국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정해졌다. LCK에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총 3장이 배정됐다. 지금까지 롤드컵 4회 참가해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은 이번 진출로 롤드컵 진출 5회 팀이 됐으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리핀은 LCK에서 막강한 전력을 보여줬지만 이번이 첫 롤드컵 진출이다. 과연 첫 롤드컵에서 전세계 팬들에게 인상을 남길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선발전을 뚫고 롤드컵을 확정 짓는 마지막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출전해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올해 롤드컵은 10월2일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해 8강과 4강이 펼쳐지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11월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올해 ‘소환사의 컵’ 향방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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