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는 9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CK 스프링 승격강등전 1경기서 한화생명에 2대1로 승리했다. APK는 10일 벌어질 예정인 승자전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팀 다이나믹스 승리 팀을 상대로 LCK 승격에 도전한다. 한화생명은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김산하 코치는 경기 후 인터뷰서 "밴 픽 등에서 잘 풀리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일라오이 등 변수 픽을 열어줬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 밴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거 같았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승자전 예상에 대해선 "오늘 준비된 픽은 한화생명의 맞춤이었다. 승자전서는 양 팀 스타일을 알고 있기에 맞춤픽을 하면 된다. 예상한다면 진에어 그린윙스가 올라올 거 같다"며 "2세트 패배 원인은 밴 픽에서 꼬였기 때문이다. 쓰레쉬를 상대로 브라움과 카이사를 가져간 것이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환경적인 부분에 대해선 "프릭업 스튜디오보다는 여기가 좋다. 선수들은 '프릭업에서는 '모래주머니를 차고 하는 기분'이라고 하더라"며 "여기서 연습 경기를 했을 때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이라며 기뻐했다. 선수들이 적응력이 정말 좋은 거 같다"고 평했다.
김 코치는 이날 경기서 일라오이, 뽀삐로 플레이 한 '익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뽀삐를 스크림에서 3개월 동안 한 적 없다. 그렇지만 뽀삐를 생각한 '익쑤'가 대단하다"며 "문도박사 등 갑작스럽게 나온 카드를 잘 사용해준 '익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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