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2.
'명절=가족과 함께'는 일종의 공식과도 같다.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귀성길이 해마다 북적이는 것도 외식, 쇼핑, 오락, 문화 등 여가 이벤트들이 대체로 가족 단위로 구성, 기획되는 것도 '명절'이라는 이름 아래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이번 2019년도 추석 역시 일찍부터 이런 분위기가 감지된 상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뜻하지 않게, 혹은 필요에 의해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이들을 위해 그룹 에이핑크, 오마이걸, 트와이스, 우주소녀 등이 나섰다. '명절 혼자족을 위한 응원곡'을 직접 꼽아 보내왔다.
◆ 에이핑크
오하영 - 오하영 '워리 어바웃 낫씽'(Worry about nothing)
"저의 첫 솔로 음반 '오(OH)!'에 수록된 곡입니다. 제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어요. 아끼는 가족, 친구, 연인 등과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끔 먼 곳에서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질 때가 종종 있잖아요. 그런 마음을 표현한 곡인데, 혼자 추석을 보내시는 분들이 들으시고 위안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오마이걸
효정 - 션 멘데스 '이프 아이 캔트 해브 유'(If i can't have you)
"듣기만 해도 좋아지는 멜로디와 가사로 혼자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에요!"
승희 - 자이언티 '꺼내먹어요'
"자이언티 선배님의 꿀 같은 목소리로 위로 받는 느낌이에요."
◆ 트와이스
트와이스 - 트와이스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트와이스의 미니 6집의 타이틀곡입니다. 저희만의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 아닐까 싶어요. 혼자족이라도 트와이스와 함께! 신나고 통통 튀는 '예스 오어 예스' 들으며 추석을 만끽해요. ^^"
◆ 우주소녀
엑시 - 최예근 '넝쿨'
"평소에 내가 지치고 힘들때 많이 듣는 노래이기도 하고 가사 표현이 좋아서 위로가 많이 되는 곡이다."
설아 - 안녕의 온도 '혼자여도 괜찮아'
"잔잔하게 혼자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인 것 같다. 떨어져 있어도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다뜻한 노래이다."
보나 - 라우브 '파리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누가 내 마음을 달래주는 것만 같다. 응원합니다!"
수빈 - 지오디(god) '촛불하나'
"힘들고 지칠 때 '촛불하나'를 들으면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혼자서 추석을 보내시는 분들, '촛불하나' 들으면서 따뜻하고 씩씩하게 추석 보내시고 힘내세요!"
루다 - 브루노 메이저 '이질리'(easily)
"힘들고 지칠 때 듣던 노래인데 추석 같은 연휴에 들으면서 여유를 즐기기 좋아서 추천합니다!"
다원 - 마인드유 '서로 맞춰주다 끝나버렸어'
"듣기만 해도 좋은 노래예요.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노래. 오늘따라 감성적이고 싶을 때 이 노래를 강추합니다!"
은서 - 크러쉬 '내 편이 돼줘'
"평소에 즐겨 듣는 아티스트의 노래이기도 하고 내가 나를 위로하는 방법을 까먹었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여름 - 장범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화이팅 하고 싶은 때 듣는 곡인데 이번 추석엔 혼자여도 모두가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서 요즘 저에게 친구 같은 이 노래를 추천드립니다."
다영 - 민서 '멋진 꿈'
"후렴부분 가사를 읽으며 들으면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노래예요. 이번 추석에는 혼자 보내야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재미있고 알차게 보내는 건 어떨까요?! 이 노래를 들으시며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랄게요!"
연정 - 태연 '일레븐 일레븐'(11:11)
"이 노래는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데 혼자 있을 때 들으면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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