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종합

엑소·FT아일랜드·러블리즈·엑스원 '따로 또 같이' [추석에 뭐하니?①]

Talon 2019. 9. 19. 09:10

2019.09.13.


어느덧 2019년 9월, 한해의 끝자락에 다다르고 있다. 올 한해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수많은 그룹들이 컴백 행보를 이어왔고 원더나인, 엑스원, 로켓펀치 등 신인 그룹의 탄생도 잇따랐다.

바쁘게 지내온 아이돌 멤버들은 과연 이번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살펴봤다.

먼저 지난달 27일 데뷔한 엑스원(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멤버들은 첫 명절을 가족과 보낸다.

엑스원·레드벨벳·로켓펀치 등이 추석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사진=천정환 기자, 옥영화 기자

엑스원은 데뷔 당일 쇼콘을 열고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의 타이틀곡 ‘플래시(FLASH)’를 발표했다. 앞서 5월 첫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결성된 엑스원은 그동안 데뷔를 위해 대장정의 시간을 달려온 만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룹 엑소와 레드벨벳도 이번 연휴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는 지난 7월 ‘EXO의 달’을 선언하고 멤버들의 솔로곡 발표부터 콘서트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당시 발표된 디오의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는 군입대한 그의 빈자리를 위로해주고 있다.

레드벨벳은 8월 20일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2’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음파음파 (Umpah Umpah)’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또 한번 톱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한 레드벨벳은 걸그룹 브랜드평판 2019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 7일 데뷔한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도 휴식시간을 갖는다. 로켓펀치는 ‘핑크펀치(PINK PUNCH)’의 타이틀곡 ‘빔밤붐’으로 데뷔했으며, 데뷔 5일 만에 뮤직비디오 1000만 뷰를 기록해 신인으로서 존재감을 발산하기도 했다. 활발히 활동을 펼친 로켓펀치는 가족들과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낸다.


반면 추석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멤버들이 있다. 그룹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은 대만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도 해외에서 프로모션을 열고 해외 팬들과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각자 스케줄을 소화한다. 최근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멤버 최민환은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촬영에 임한다. 이홍기와 이재진은 뮤지컬 ‘사랑했어요’를 연습한다.

특히 이달 말 군입대 소식을 전한 이홍기는 마지막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추석을 맞이해 SNS를 통해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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