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원이삭, 공개 포스팅 통해 SK텔레콤 T1 입단

Talon 2013. 1. 14. 17:50

'악동토스' 원이삭이 SK텔레콤 T1의 새 식구가 됐다.


공개 포스팅을 통해 SK텔레콤에 입단하게 된 원이삭.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11일, 원이삭을 대상으로 공개 포스팅을 진행했고 SK텔레콤 T1이 원이삭을 최종 입찰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스타테일 게임단과의 계약 만료로 무소속 신분이 된 원이삭은 협회 소속 프로게임단에 입단 희망 의사를 밝혔고, 최종적으로 SK텔레콤과 KT가 공개 입찰에 응했다. 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공개 포스팅에서 원이삭은 자신이 직접 추첨해 SK텔레콤으로의 입단을 확정했다.

원이삭은 "평소 가고 싶어했던 SK텔레콤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 T1의 임요환 수석코치는 "최근 기량이 절정에 달한 원이삭 선수를 데려가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기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기존 KeSPA선수 보호 협정 및 프로리그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원이삭 선수는 협회 소속팀에 입단 후 군단의 심장 출시 이후인 4라운드부터 프로리그 참가가 가능하지만 개인리그와 해외대회는 상관없이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원이삭의 경우처럼 향후 e스포츠연맹 소속이었다가 계약 만료후 무소속이 되고, 협회를 통해 KeSPA팀에 입단의사를 밝히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공개 포스팅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추후 이와 같은 포스팅이 진행될 경우, 이전에 포스팅을 통해 선수를 영입한 팀은 입찰 및 추첨 대상에서 후 순위로 밀리게 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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