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차명주

Talon 2019. 9. 26. 08:51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차명주 선수입니다~!


1996년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나 별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고 트레이드되어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하였습니다. 2006년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했으나 현역에서 은퇴하였고, 현재는 어린 야구 선수들의 재활을 돕는 재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남상업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경남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우완 박찬호와 1992학번 대학 동기입니다. 한앙대 시절 1995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감투상,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감투상, 천마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감투상을 감투상으로 3번 연속 수상하였습니다.


경남상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연고 팀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습니다. 계약금 5억원을 받으면서 큰 기대 속에 팀에 입단했지만, 롯데에 몸담은 3년 동안 큰 활약을 해 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1998년 시즌이 끝난 뒤 OB의 포수 최기문을 상대로 트레이드되었는데, 각 연고지 1차 지명 선수 간의 트레이드였습니다.

 
1999년 당시 두산 베어스 감독 김인식은 차명주 선수를 중간계투로 활용하였고, 차명주 선수도 그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두산에서 자신의 야구 인생의 전성기를 꽃피웠습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홀드 1위를 기록했고, 2001년에는 무려 84경기에 출장하기도 했습니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에는 코드가 맞지 않게 되었고, 2004년 6월 5일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임재철을 상대로 한화 이글스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한화 이글스에서 3년 동안 계속 중간계투로 등판했고 2006년 시즌 후 FA를 선언하였지만 한화 이글스와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그를 찾는 팀이 없자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한 후, 야구계를 떠났습니다.

 
현재는 서초구 서초동에서 유소년 전담 회원제 재활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두산 베어스에서의 미칠 듯한 등판 횟수 때문에 최연소 600경기 출장이라는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기록을 갖고 있었습니다. 훗날 2013년 광복절에서 강영식에 의해 경신되었지만.


아버지가 부산 송정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어선도 여러 척 가지고 있는 토호였습니다. 청소년 대표 시절 친해진 친구이자 한양대학교 동기인 박찬호의 자서전을 보면,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가 끝난 뒤 차명주 선수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차명주 선수가 혼자 방을 썼고 방 안에는 침대와 VTR, 24인치 텔레비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프로 데뷔때부터 탈모의 조짐과 더불어 상당한 노안이었습니다. 신인 시절의 사진을 보면 20대 초중반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액면가를 자랑했습니다.


이상 차명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스포츠 팀 RED Canids  (0) 2019.09.27
가수 나얼  (0) 2019.09.27
가수 첸  (0) 2019.09.25
축구선수 황인범  (0) 2019.09.24
前 바둑기사 윤기현  (0)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