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팀의 선봉으로 이승석과 전태양 출전해
현재 종합 순위 3위인 SK텔레콤(위)과 5위인 제8게임단.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이어온 SK텔레콤은 현재 6승 4패로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KT와 웅진에게는 2게임차로 뒤쳐진 반면, CJ와 제8게임단이 바짝 뒤쫓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이 6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종족 별 에이스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각 종족 대표 선수인 정윤종-정명훈-어윤수는 총 25승을 합작해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특히 정명훈은 어느새 10승을 달성해 다승 공동 3위에 올라있으며, 승률도 무려 71.4%에 이른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앞에서 언급한 3명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내세울 만한 카드가 존재하지 않다. 도재욱이 2승 4패, 김택용이 1승 2패, 이예훈이 1승 3패를 기록해 아직까지 제 몫을 다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SK텔레콤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선봉으로 나선 이승석의 승리가 정말 중요하다. 3번의 출전에서 2승을 기록한 이승석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살려 승수를 추가하는 한편, 정윤종과 정명훈의 부담을 덜어주는 임무까지 수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반면 제8게임단은 관계자들의 예상을 깨고 승자연전방식의 2라운드에서도 2승 1패로 순항 중이다. 또한 어느새 5할 승률을 달성해 SK텔레콤-CJ 등과 함께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이번 시즌에서 급성장한 김도욱이다. 김도욱은 과감한 공격과 유연한 운영으로 이제동(EG-TL)-김명운(웅진)-이영호(KT) 등을 연파해 벌써 10승 고지를 밟았다.
더불어 하재상과 김재훈 등도 위기의 순간에 각각 1승씩을 보태 김도욱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에서 이적한 방태수는 3연패 이후 2연승을 달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과연 SK텔레콤의 1승을 추가해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아니면 제8게임단이 SK텔레콤은 잡고 중위권 싸움을 더욱 혼돈으로 몰고 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2주차
◆ SK텔레콤 vs 제8게임단
1세트 네오플래닛S 이승석(저) vs 전태양(테)
2세트 네오알카노이드
3세트 네오비프로스트
4세트 WCS구름왕국
5세트 WCS안티가조선소
6세트 WCS묻혀진계곡
7세트 네오칼데움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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