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텔레콤 유니폼 입은 원이삭, 데뷔전은 한국 아닌 폴란드에서!

Talon 2013. 1. 15. 17:50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IEM 카토비체에 스타2 한국대표로 출전


공개 포스팅 과정을 통해 SK텔레콤 T1에 입단하게 된 '악동토스' 원이삭이 오는 16일 오후 1시, 폴란드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는 18일부터 열릴 IEM 카토비체에 출전하기 위한 것으로, 원이삭이 SK텔레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참가하는 해외 대회란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IEM 카토비체는 스타크래프트2뿐만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도 아주부 프로스트, 블레이즈 같은 한국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3일 동안 벌어지는 경합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3월에 개최될 IEM 하노버 월드 파이널 시드를 확보하게 된다.

갑작스레 소속 팀이 바뀐 탓에 T1의 코칭 스태프들이 동행하진 못하지만, 원이삭 외에도 최병현, 조중혁, 조명환, 조만혁, 강현우 등의 한국 선수들이 함께 대회에 참가해 SK텔레콤 측도 한 시름 걱정을 덜었다.

B조에 속해 조별 리그부터 치르게 된 원이삭은 '우승 1순위 후보'로 손 꼽힐 정도로 절정에 다른 기량을 유지 중이다. "평소 입단을 꿈꿔왔던 SK텔레콤에 몸 담게 돼 정말 기쁘다"며 설렌 마음을 전했던 원이삭이 SK텔레콤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LOL 부문에 출전하는 아주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는 각각 프나틱-SK게이밍, M5와 한 조를 이뤄 풀 리그에 돌입한다. 다만 각 조에서 몇 위로 4강에 오르느냐에 따라 내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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