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뇌제의 귀환' 윤용태, 올킬 맹활약...웅진, 시즌 첫 선두 등극

Talon 2013. 1. 15. 18:03

최고의 프로토스가 멋지게 부활했다. 잊혀진 이름이었던 '전투의 신' '뇌제' 윤용태가 강호 KT를 상대로 화려한 올킬을 기록하며 소속팀 웅진을 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등극시켰다.


윤용태는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에서 벌어진 '프로리그 2012-2013시즌' 2라운드 KT와 경기서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해 김성대 이영호 주성욱 김대엽 등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요리하는 올킬 기염을 토하며 팀의 4-0 셧아웃 승리를 견인했다.

윤용태의 돋보이는 활약으로 1승을 추가한 웅진은 9승(2패)로 KT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첫 1위 등극. 반면 1라운드와 2라운드 1주차까지 승승장구하던 KT는 2연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날 경기는 잊혀진 '에이스' 윤용태의 독무대였다. 지난 2009년 팔목부상이 심해지면서 에이스 자리를 내줬던 그는 그동안 재활에 몰두하면서 기회를 엿봤었다. 오랜 침묵 끝에 지난 시즌 가능성을 엿본 윤용태는 오랜만에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윤용태는 첫 상대인 김성대를 파수기 올인 으로 간단하게 요리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최대 승부처였던 2세트 이영호와 일전에서도 다시 한 번 불멸자를 앞세운 초반 공격으로 후반 힘싸움을 준비하던 이영호의 허를 찌르는데 성공하며 2킬째를 기록했다.

3세트에서도 윤용태의 기세는 조금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프로토스를 상대로 무패가도를 달리던 주성욱을 지능적인 파수의 역장 사용으로 압도하면서 선배의 매서운 맛을 보여줬다. 순식간에 3킬을 기록한 윤용태는 마지막 상대인 김대엽도 불멸자 흔들기에 이은 강력한 정면 공격으로 제압하며 짜릿한 올킬의 마침표를 찍었다.
-출처 : OSE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