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팀 Wind and Rain

Talon 2019. 10. 22. 12:52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Wind and Rain입니다~!


영국의 프로게임단입니다.


영국의 ESL 프리미어십에서 비비다가 다시 2018 EU Masters에 참가하였습니다. 다만 남으라는 라이너들은 안 남고 정글 Dan과 서폿 및 플레잉코치 AoD만 남아있어서 전력은 답이 없는 수준. 모 인터넷 기사에서 Dan을 제2의 맥스로어라면서 떠오르는 미드 신예들이나 크라운샷, 퀵제스와 같은 촉망받는 신인들과 엮어대는데 Dan의 포텐이 터지는 것보다 Kold가 롤드컵 다시 한 번 가는게 쉬워보이는건 함정.


노르딕 리그 우승팀인 팀 아틀란티스를 상대로 1일차 마지막 경기에서 1일차 최악의 경기 끝에 역전패하였습니다. 상대 정글러 카직스와 미드 질리언이 목불인견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앞서갔지만 이후로는 이쪽 탑솔러 오로메의 아트록스와 정글러 단의 트런들이 더한 목불인견을 보여주면서 역전패하였습니다. 신인들을 리드해야 할 Dan은 초반에 상대 미드정글 삽질로 1킬 1어시를 먹으며 달라졌나 했으나 시야를 지우지 않은 전령 하드리쉬를 기점으로 밑천을 드러내더니 한타에서 아트록스와 함께 열심히 상대를 캐리했습니다. 레딧 팬들은 LDLC나 k1ck, 스페인 리그 3~4위권 거르고 얘들이 메인 스테이지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문제라는 반응일 정도인데 노르딕 리그는 정말로 플레이-인으로 격하할 만하고 WaR은 영국리그에서도 허접이었는데 전년도 EU CS 시드를 받은거라 어쩔수가 없습니다.


2일차, 밀레니엄에 깨진 미스핏츠 아카데미를 만났는데 대패했습니다. 영국리그 1위가 MFA고 3위가 WaR이었는데 이길 리가. Dan이 필살기인 누누를 픽해 상대 스카너의 블루를 카정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뿐, 빡친 랍스터이가 게임을 터뜨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상대 원딜러인 Chrisberg가 내셔 구인수 라바돈을 올리는 AP 바루스 트리로 하드캐리했습니다... 4:2로 매복 후 덤볐는데 서폿 질리언이 상대 AP 바루스 딜계산을 못해서 부활도 못써보고 RW콤보에 터져버린다던가, 쉔이 바텀으로 스플릿하러 들어와서 쌍둥이와 3억제기를 밀었는데 5명이 추격해도 못잡아서 탑으로 유유히 빠져나갔다던가 하는 굉장한 장면들이 나왔고 34분만에 넥서스가 날아갔습니다.


승자승 때문에 2경기만에 밀레니엄을 이겨도 꼴찌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애초에 돈이 없는 집단에 CS 4위로 인해 마스터스 시드가 남아있던 것이 잘못입니다. 다만 영국리그 3위가 다른 지역 특히 스페인 프랑스 리그 3위들에 비해 너무 약하다고 레딧에서 많이 까이고 있습니다. 70년대 반전 록스타인 에드윈 스타의 노래가사를 인용해 WAR is good for nothing 드립을 치는 등 처참한 경기력으로 인해 조롱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밀레니엄과의 영국 프랑스 라이벌전도 당연히 졌습니다. 밀레니엄이 B조 농어촌전형 1위답게 암걸리는 운영으로 WaR을 애무했지만 반격다운 반격이라고는 몇 번 못해보고 무난히 밀려 패배. 특히 밀레니엄은 딜러캐리팀인데 카이사 모르가나 소위 몰카조합을 내준 것은 개그. 평범한 2부리그 서포터라던 카스가 속박과 궁으로 캐리하는 기행을 볼 수 있었고 네온의 카이사는 말 그대로 괴물이 되었습니다. 밀레니엄의 또다른 에이스 스칼렛의 카시오페아와 스웨인을 밴해서 오프메타픽을 가져가게 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스칼렛은 카사딘으로 조용히 컸고 몰카조합을 내준 대가는 너무나 컸습니다. 그나마 이 경기의 의의를 찾자면 Dan이 0/5/5지만 7킬 중 5킬 관여하고 이전 2경기와 같은 개막장은 아니었다는 것 정도.


이상 Wind and Rain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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