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WCS] 어윤수, 변화무쌍한 '스페셜' 꺾고 승자전 진출

Talon 2019. 10. 28. 15:43

어윤수가 '스페셜' 후안 로페즈의 변화무쌍한 전략을 가까스로 막아내며 WCS 글로벌 파이널 승자전으로 향했다. 

어윤수는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그룹스테이지 A조 2경기서 '스페셜' 후안 로페즈에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어윤수는 승자전서 박령우와 블리즈컨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아크로폴리스'에서 열린 1세트서 빠르게 전투순양함 3기를 생산한 후안은 어윤수의 일벌레 18기와 여왕을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어윤수는 멀티 4개를 가져간 뒤 저글링과 궤멸충으로 후안의 병력을 줄여줬다. 이후 타락귀와 무리군주를 추가한 어윤수는 상대 입구에서 수비하던 병력을 잡아내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디스코 블루드배스'에서 이어진 2세트서는 장기전 끝에 후안의 전투 순양함과 바이킹, 해방선을 막지 못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내준 어윤수는 '윈터스 게이트'에서 열린 3셑트서는 상대 화염기갑병과 불곰 타이밍 러시에 두 번째 멀티와 앞마당 멀티가 피해를 입었고 일벌레까지 잡히며 역전을 허용했다. 

어윤수는 '선더버드'에서 펼쳐전 4세트서는 궤멸충과 저글링을 빠르게 생산해 상대 진영에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후안의 입구에서 수비하던 병력과 건설로봇을 초토화시킨 어윤수가 승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어윤수는 '트라이톤'에서 벌어진 5세트서 후안의 은폐 밴시에 일벌레가 피해를 입었다. 맹독충과 저글링을 조합한 어윤수는 본진으로 들어온 상대 해병과 토르, 불곰 조합을 정리했다. 뮤탈리스크를 추가해 밀고 들어간 어윤수는 상대 4시 멀티의 건설로봇 19기를 파괴했다. 

결국 어윤수는 후안의 남은 지상군 병력을 파괴하며 승자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 WCS 글로벌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 A조
◆ 2경기 어윤수 3대2 후안 로페즈 

1세트 아크로폴리스 어윤수(저, 5시) 승 vs 패 후안 로페즈(테, 11시)
2세트 디스코 블루드배스 어윤수(저, 10시) 패 vs 승 후안 로페즈(테, 4시)
3세트 윈터스 게이트 어윤수(저, 11시) 패 vs 승 후안 로페즈(테, 5시)
4세트 선더버드 어윤수(저, 11시) 승 vs 패 후안 로페즈(테, 5시)
5세트 트라이톤 어윤수(저, 11시) 승 vs 패 후안 로페즈(테,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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