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WCS] 조성주, 풀세트 접전 끝 패자전행.. 중국 타임에게 패배

Talon 2019. 10. 29. 09:18


조성주가 테란 동족전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며 패자전으로 행했다. 

25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9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16강 B조 1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중국 뉴비 타임에게 2대 3으로 패배했다. 이날 조성주는 두 번이나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자전으로 향했다.

조성주는 첫 세트 장기전에서 전투순양함으로 체제를 바꾸는 도중 상대의 공격을 당하며 병영 다수를 잃었고, 이후 계속 수세에 몰리다 첫 세트를 내줬다. 이어 2세트 선더버드 경기에서 조성주는 전진 병영에서 사신을 생산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동시에 앞마당 확장을 시도하며 후반까지 준비했다. 결국 조성주는 상대 사령부 건설을 취소시키고 군수 공장 부속 건물까지 연달아 파괴하며 기세를 올린 후 일꾼을 잡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윈터스 게이트 경기에서 조성주는 공성 전차와 해방선-의료선을 동반한 압박에 나서 상대 앞마당을 타격하는 동시에 두 번째 확장까지 준비했다. 이를 상대하는 타임은 해병 전차로 타이밍을 잡고 상대 두 번째 확장을 공격해 상대 해병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취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조성주는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상대 매복에 걸려 퇴각했고, 이어 타임이 공세를 거듭해 2대 1로 앞서나갔다.

트라이톤에서 이어진 4세트 경기에서 타임이 먼저 조성주의 본진에 공격을 나섰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안정감을 찾은 조성주는 상대의 드랍까지 막아낸 후 공격에 나서 확장 하나를 저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결국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갔다. 마지막 디스코 블러드배스 경기에서 조성주는 공격온 상대 소수 병력을 추격하다 병력 손실을 크게 입었고, 이후 상대 공격을 막긴 했지만 확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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