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WCS] 유럽 저그 기대주 '레이너', 조1위로 8강 진출

Talon 2019. 10. 31. 09:11

'세랄' 주나 소탈라를 잇는 유럽 저그 기대주인 '레이너' 리카르도 로미티가 WCS 글로벌 파이널 8강에 진출했다. 

'레이너'는 26일 오후 강남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WCS 글로벌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 C조서 김준호와 '히어로마린' 가브리엘 세가트를 3대0으로 제압하고 블리즈컨 티켓을 획득했다. WCS 서킷에서 8강에 올라간 선수는 '세랄'에 이어 두 명으로 늘어났다. 

김준호를 3대2로 꺾고 승자전에 올라간 '레이너'는 승자전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히어로마린'을 제압했다. 

'윈터스 게이트'에서 열린 1세트서 저글링 난입으로 본진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히어로마린'의 건설로봇을 7기 잡은 '레이너'는 맹독충을 추가해 흔들기를 시도했다. 난전으로 이득을 챙긴 '레이너'는 울트라리스크 생산과 함께 멀티를 늘려나갔다. 

맹독충으로 '히어로마린'의 멀티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건설로봇을 줄인 '레이너'는 울트라리스크, 타락귀, 지상군을 앞세워 상대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레이너'는 '월드 오브 슬리퍼스'에서 이어진 2세트서는 '히어로마린'의 화염차 난입에 일벌레가 다수 잡혔다. 하지만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진출을 노린 상대 지상군을 줄인 '레이너'는 후반에는 병력 자원을 소모하는 여유를 보였다.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 히드라리스크로 계속 몰아친 '레이너'는 핵으로 대응한 상대 병력을 정리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레이너'는 '에페메론'에서 열린 3세트서는 두 개의 멀티를 가져간 뒤 궤멸충과 바퀴로 상대 입구를 압박했다. '히어로마린'의 전투순양함 견제를 막은 '레이너'는 땅굴망에서 나온 군단숙주의 식충과 저글링으로 추가 피해를 입혔다. 

승기를 잡은 '레이너'는 궤멸충과 맹독충, 바퀴로 상대 두 번째 멀티를 밀어냈다. 결국 '레이너'는 저글링을 상대 앞마당 멀티와 본진에 난입시켜 사령부를 파괴했고 병력을 초토화시키는 여유를 보이며 조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WCS 글로벌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 C조 
1경기 가브리엘 세가트 3대2 김도우 
2경기 리카르도 로미티 3대2 김준호
◆ 승자전 가브리엘 세가트 0대3 리카르도 로미티
1세트 윈터스 게이트 가브리엘 세가트(테, 5시) 패 vs 승 리카르도 로미티(저, 11시)
2세트 월드 오브 슬리퍼스 가브리엘 세가트(테, 7시) 패 vs 승 리카르도 로미티(저, 1시)
3세트 에페메론 가브리엘 세가트(테, 11시) 패 vs 승 리카르도 로미티(저,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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