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스플라이스 'Xerxe', LPL 팀 입단 원한다

Talon 2019. 11. 9. 10:10

스플라이스 정글러 'Xerxe' 안드레이 드라고미르가 LPL 팀 입단을 원하고 있다. 

스플라이스 감독인 피터 던은 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팀의 정글러 'Xerxe' 안드레이가 LPL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Xerxe'는 현재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소속팀 스플라이스를 8강으로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 현재 팀에 허락을 받고 다른 팀 제안을 들어보는 상태다. 

피터는 "2년 동안 함께 한 'Xerxe'는 아직 19세에 불과하지만 LEC에서는 최고의 선수다. 스프링 시즌서는 최고 정글러로 선정됐다. 그의 가치는 창의성과 적응력이 기반된다"며 "'Xerxe'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7~90게임을 솔로 랭크에 매진한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아이번과 키아나를 창의적으로 잘 다루는 정글러다. 아직 중국어는 잘 못 하지만 그는 LPL에서 성공할 거로 믿는다. 또 세계 최고의 정글러가 될 능력과 생각을 하고 있으며 롤드컵에서도 수준 높은 모습을 보였다"며 "'Xerxe'에게 관심있는 팀은 유럽에서 중국으로 가는 선수가 상당한 문화적인 차이를 경험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팀에서는 선수가 환경적인 차이를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며 'Xerxe'가 LPL 진출을 원하고 있음을 전했다. 

만약에 LPL팀이 'Xerxe'를 영입한다면 최초 LPL에서 뛰는 유럽 선수가 된다. 하지만 지난 스프링 시즌 '리바이'가 징동 게이밍(JDG)에 입단했다가 한 시즌 만에 베트남으로 돌아간 사례가 있듯이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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