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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가 소속 선수들에게 주식을 발행한 혐의로 총 17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20일 오전(한국 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CS 참가팀인 클라우드 나인(C9)가 소속 선수 7명에게 주식을 발행한 혐의로 17만 5천 달러(한화 약 2억)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7년 11월 이전에 LCS 팀 소유주가 선수가 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7년 11월 제정된 룰 2.5에 의해 구단주나 팀 주식을 소유한 자가 LCS 팀 로스터에 올라 경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C9는 벌금 외에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보조금을 받은 전 소속 선수와 RSU 보조금 거래를 한 기존 선수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라이엇은 C9가 배상금이 약 3억이 될 것이라 추정했지만 실제 금액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2019년 7월 라이엇 게임즈는 C9가 제출한 선수들의 계약 개정 및 요악서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C9가 대회 참가 중인 것을 감안하여 롤드컵 이후로 징계를 연기했다. 라이엇은 경기가 끝난 후 모든 문서를 검토하고 전 소속 선수와 기존 선수들, 사무국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이엇은 "선수들이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었다면 RSU를 제안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었다"며, "다른 RSU 수혜자는 이전 사람들이 받았기 때문에 보조금이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인터뷰 내용을 요약 및 설명했다.
라이엇은 C9 소유주들이 RSU가 LCS 규정 위반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엇은 "보고서에는 RSU는 계약 과정에 포함되지 않아 보고서에 관련 내용이 제공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일반 직원들은 RSU에 대한 내용을 확보하지 못하고, 고위 경영진 역시 요약서에 관련 내용을 검토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결국 라이엇은 C9에게 선수당 2만 5천 달러, 총 17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C9가 전 소속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한다면 약 60만 5천 달러(한화 약 7억)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엇은 17만 5천 달러의 벌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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