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피셜] '브록샤', 팀리퀴드로 이적 "이제는 헤어져야 할 때"

Talon 2019. 11. 21. 10:27

'브록샤' 매드 브록 페데르세가 프나틱을 떠나 팀리퀴드로 이적했다. 

팀리퀴드는 20일 SNS을 통해 '브록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프나틱에 입단한 '브록샤'는 3년 만에 유럽을 떠나 북미에서 제2의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참고로 팀리퀴드는 "아직 라이엇게임즈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브록샤'는 "프나틱 아카데미에서 현재까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아카데미 팀과 함께 챌린저 시리즈를 거쳐 LCS, LEC 무대에 데뷔했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도 참가했다"며 "또한 유럽 팀 일원으로 롤드컵에 3번이나 나갔고 7년 만에 롤드컵 결승에 진출한 팀의 일원이 됐다. 올스타전에서도 유럽을 대표했다. 프나틱에 있는 동안 많은 것을 경험했고 배웠다"고 말했다. 

'팀의 갈등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와 해결책이 없었다'고 한 그는 "2020년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야 했다. 그리고 내가 다른 최고의 팀에서 제안을 받는다면 프나틱과 헤어질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항상 개인적인 목표와 팀의 생각(부정적인 의미)이 같다면 다른 가치를 위해 떠나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으며 다른 팀으로 가서 내 여정을 계속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그는 "나의 새로운 팀은 아마도 북미 선수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팀이며 그 위치에 있다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 흥분을 느낀다. 이 팀은 위대한 일을 일어나게 하는 잠재성을 갖고 있다. 나도 그것을 이루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다만 나의 최고의 시간과 최악의 시간 동안 나를 지지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이걸 작별 인사라고 말하지 말아달라. 내 마음속에 언제나 프나틱의 일부분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글러 '엑스미디' 제이코 푸체로를 임모탈스로 이적시킨 팀리퀴드는 '브록샤'를 영입해 2020시즌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매 시즌 정글러가 약점으로 지적됐던 팀리퀴드가 2020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