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피셜] '국본' 정명훈, 샌드박스 코치 됐다..LoL 코치 도전

Talon 2019. 11. 22. 13:10

스타 프로게이머였던 '국본' 정명훈이 리그오브레전드(LoL) 코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9일 SNS을 통해 '국본' 정명훈을 코치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스타 프로게이머였다가 LoL 코치로 전향한 경우는 삼성 갤럭시(현 젠지) 코치로 활동했던 이경민이 있었다. 

SK텔레콤 T1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명훈은 2014년 스타2로 전향한 뒤 스위스 게임단인 데드 픽셀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의경으로 군 복무를 한 정명훈은 2018년 6월 선수로 복귀한 뒤 꾸준하게 활동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정명훈은 샌드박스 게이밍의 제안을 받아 코치로 전향했다. 샌드박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강병호, '코코' 신진영에 이어 정명훈까지 코치로 영입했다. 하지만 감독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샌드박스 게이밍 구단주를 겸임하고 있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는 “e스포츠 레전드인 정명훈 코치와 동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명훈 코치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을 녹여 샌드박스 게이밍이 꾸준한 강팀이 되는데 일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훈은 “그동안 성실히 노력해 온 모습들을 좋게 봐주신 샌드박스 게이밍에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이 선수단에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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